에미야 키리츠구는 상당히 마니악한 총기를 사용한다.
톰슨 센터 컨텐더. "컨텐더"라는 이름 답게 경기용이며 1발만 들어간다. 탄환의 화력은 좋지만, 히트맨이 쓰기엔 매우 실용적이지 않고 오히려 사격선수나 수렵용으로 쓰는 총기.
WA-2000. 경찰이나 대테러부대 저격수를 위해 만들어진 총이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 제식채용되진 못했다. 무엇보다 경기용 라이플을 기본으로 한 불펍이란 참신한 구조도 되려 발목을 잡았다. 볼트액션에서 반자동으로 갈아타는 것조차 망설이는 보수적인 경찰/군 조직과 저격수들에겐 이 기괴한 총은 택하기에는 너무 튀어 보였다. 또한 처음부터 저격용으로 설계된 총을 민간에 판매하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므로 민수 시장을 노릴 수도 없었다.
결국 전세계 176정만 팔린 희귀템이 된 것이다.
캘리코 기관단총의 민수용 권총모델 M950. 기관단총을 극단적으로 줄여서 휴대하기 좋아 보이지만, 무게가 존나게 무겁다. 거기다가 탄창 구조가 복잡해서 탄이 잘 걸리며, 발포 도중 반동을 제어하기가 지극히 어렵다.
이런 마이너한 총기를 사용한 이유는 우로부치가 총덕인 것도 있지만, 히트맨으로써도 마술사용자로써도 매우 독특한 존재임을 알려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우중이 : 아니잇 우연히 키리츠구가 쓰던 총이 소전에 나왔네오 ㅎㅎ
해피타임 2022/06/01 11:34
마술사 놈들 납탄 맛좀봐라
디올리 2022/06/01 11:37
시키칸!
롱파르페 2022/06/01 11:38
우중이 : 아니잇 우연히 키리츠구가 쓰던 총이 소전에 나왔네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