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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끼 고양이를 주웠습니다.

태반이랑 탯줄이 풀줄기랑 꼬여있어서 어미가 포기하고 간거 같았고요 털에 파리 알들이 가득하더군요...
일단 알들 다 제거하고 동물병원갓다오고 분유도 사서 먹이고 있습니다.
탯줄은 잘라줬습니다.
분유는 주사기로주니 1cc~1.5cc뿐이 먹지를 않구요...
지금은 손으로 감싸보면 몸이 조금 차가워요...
어떻게 해야하나요...ㅜㅜ
댓글
  • 착한궁디Lv4 2017/06/02 09:16

    헉 얼른 따뜻하게 해줘야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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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자엄마 2017/06/02 09:17

    따뜻하게 해주세요 뜨거운물 병에담아서 수건에 감싸서 옆에 나두세요..
    아가가 우유먹고나면 배변 해주셔야해요
    스스로 못하니까..
    나머진 다른분이 좀더자세하게 알려주시거나
    링크걸어주시겠죠?집사님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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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냥 2017/06/02 10:45

    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cat
    디시인사이드 야옹이갤러리입니다. 공지글 마지막에 인공수유법 상세하게 설명해논 글이 있으니 참조해주세요.
    저보단 더 경험많으신 분의 글이라 도움이 될거예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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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acoca 2017/06/02 10:47

    아늑하고 따뜻한 공간 만들어주세요!
    상자같은거에 담요로 푹신푹신하게, 그리고 안에 들어가서 어두운데서 쉴수있게 동굴처럼 만들어주면 좋아요
    따뜻해야 되니까 전기방석 같은거 있음 좋지만 없으면 위엣분들 말처럼 따뜻한 물병(유리 없으면 페트병도 ok)놔주시고요
    주사기보다 애기고양이들 먹는 분유병 있어요 그거 사서 끝에 살짝 잘라주세요
    그리고 배변유도는 밥먹이고 난 이후에 티슈, 솜 같은걸로 톡톡 치면 알아서 할거에요
    대변은 2~3일 정도는 안할수도 있는데, 그 이상 넘어가도 안하면 배 마사지도 해줘야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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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방울소리 2017/06/02 14:35

    저희 셋째가 이제 태어난지 이삼일이나 되었나 싶을때
    형제들과 다 같이 냥납을 당해서 보호소로 들어온걸
    제가 임보하다가 들어앉힌 아이인데요.
    제가 이 아이 케어할때 쓰던방법인데
    저는 수면 잠옷 좀 털이 복실복실한걸 착착 접어서
    그 사이에 넣어줬었어요.
    봄이라 따뜻한 물병까진 안했도 괜찮았고
    (이건 냥이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잘 보시고
    준비하셔도 될것 같아요)
    수면 잠옷이 복실복실하니 엄마품 같았는지
    안정을 빠르게 찾았답니다.
    케어하기  힘드실거에요 ㅜ
    아기냥이도 사람 아이와 마찬가지로 수시로
    수유가 필요하답니다.
    물론 그 기간은 사람에 비하면 아주 짧습니다.
    저는 대략 열흘 정도 두세시간 단위로 먹였던것 같네요.
    다행히 그때 백수라서 감당했던거 같아요.
    작성자님 고생많이 하시겠지만 이쁘고 건강하게 큰 모습 보면 아주 뿌듯하실거에요.
    저희 셋째도 지금은 엄마냥이가 되었답니다 ㅋㅋ
    벌써 저랑 함께 8년째 들어섰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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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돌양 2017/06/02 14:59

    얼마전에 새끼고양이 임보했었는데요.
    분유 두세시간에 한번 줬더니 애들 영양실조 걸렸더라구요.
    그냥 틈날때마다 분유병 들이밀고 먹으면 주고 안먹으면 이따주고 그래야하더라구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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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Answer 2017/06/02 15:00

    아공 아기가 ㅠㅠㅠㅠ 작성자님 작은 생명 잘 보살펴주세요 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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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찌는냥냥냥 2017/06/02 15:46

    헉 너무 작아요ㅜ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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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콰트200 2017/06/02 19:35

    너무 애기네요...보둠어 키우지않으면 위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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