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도움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중, 핀이 안맞는 것 같다는 말씀에 다시 예전에 찍은 사진들을 보니 정말 핀이 제대로 맞은 사진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핀이 맞는지 안맞는지도 모르고.. 참 우습지도 않습니다.
지난 가을에 찍은 사진이지만 함 올려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느낌이 좋다라고 생각했던 사진들인데. 모조리 핀이 안맞는 사진이라니 좀 가슴이 아픕니다.
조언 좀 많이 해 주세요..
핀이 잘 맞으면 좋겠지만, 핀이 안맞아도 느낌이 좋은 사진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가슴 아파하지 마시길~~~!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눈은 참 맑은데, 우리 아이들의 그 맑은 눈을 담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핀이 안맞아도 분위기 좋은데요~~
핀이 맞고 쨍한 사진보다 추억이 깃든 사진이 짱이죠~^_^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추억을 담고 싶었는데.. 기왕이면 핀을 맞춰서 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ㅜ
핀이 정말 잘 맞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원거리 사진은 잘 몰라도 아이들 세로사진 가로로 올라온거 목꺽고 한참 보았는데 핀 잘 맛는거 같은데요~
행복해 보이는 사진입니다~
죄송합니다. 목 관리 잘하세요.
사진을 올릴때 돌리는 방법을 몰라서. -.ㅜ 포토샵도 없고.. 에궁..
애 엄마는 회사가고 홀애비 마냥 애들 둘 데리고 공원가서 찍은거라..
아마 주변에서는 '홀애비가 열심히 산다'그랬을지도 몰라욤..
핀 그까이꺼.. 좀 안맞으면 어떻습니까...
우리 아이들 사진이고 소중한 추억이고 사진을 찍어 뒀다는게 중요하지 않겠습니까..ㅎㅎ
훗날 아이들이 크고나서 같이 사진 보시게 되면 핀이 안맞았다는 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좋은 표정이 핀보다 100배쯤은 중요한다는 것에 소중한 제 500원을 걸어봅니다~^^
그리고 보여주신 예쁜 사진은 막눈인 제 기준에서는 죄다 칼핀입니다.
감사합니다. 캐논동 분들은 말씀도 참 이쁘게 하십니다..
ㅎㅎ
저보다 잘찍으시는데요
ㅠㅠ
에구. 감사합니다.
핀이 맞았는지 안맞았는지도 모르는데 그런 말씀은...
누가 그런소리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초점따위에 연연하지 마세요.
행복만 담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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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입니다 ㅋ
팬2 입니다
그런 말씀 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행복해보입니다.라는 댓글만 주셨더라면 평생 아이들에게 핀 안맞은 사진만 남겨줄 뻔 했습니다.
문득, 와이프한테는 렌즈 핀이 안맞아서 하나 새로 사야겠다고 드립 쳐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술적인거야 얼마든지 배우실 수 있지만 지금 이 행복한 순간은 다시 오지 않죠.
제가 글쓴님 사진이 '정말' 좋다고 한 이유입니다.
사랑 가득 담은 좋은 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ran.innori.com/608
아이사진 잘찍는 비결 적은건데 함 참조하시고.....
이 사진의 참 독자는 인터넷의 생면부지 불특정다수가 아니라
10년, 20년후의 저 아이들과 가족입니다.
그리고 그때 저 아이들이 사진 보면서 "아빠 초점 나갔네 ㅋ" 할까요??
그런 사진에 초점이 맞았네 안맞았네 하는건 정말 의미없어요....
그냥 가장 중요한 목적만 잊지 마세요...
팬입니다 3
정말 좋은 글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