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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거보소
돈 걷어서 사주고 싶다ㅠㅠ
다른걸 볼게 없네요. 그냥 통과~!!
대학원때부터 썼다는 그 가방인가봐요
하아... 최고의 명품입니다!!!
오늘 청문회는 김상조 교수님의 "어쩌다 어른" 강의 듣는 기분입니다.
파파미..
이분도 진짜다
저 가방 브랜드가 뭐요 ?
가방 : 죽.....여........줘.......
담배는 당시에는 88피웠습니다. 애초에 옷이나 신발 이런 거 관심도 없으시구요.
당시에는 다 떨어진 가방 들고 다니셨는데 대학원 때부터 쓰시던 거라 하셨어요
진짜로 지하철이랑 마을버스 타고 다니셨습니다.
저녁 늦게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가면 거의 전철 막차 시간에 종종 교수님이랑 마주치곤 했는데,
가방이 진짜 거적대기 같이 너덜너덜 한 거 들고 다니셨거든요.
사회적 지위가 있는데 가방 꼴이 그게 뭐냐니까, 웃으시면서 본인 사회적 지위가 뭐냐고 반문하시더군요.
(경제개혁센터) 소장님이시잖아요? 라고 하니 껄껄 웃으시더니 맞긴 한데
가방은 그냥 대학원 때부터 쓰던 거라 편해서 쓴다고, 이 가방이 뭐 어떠냐고 하셨습니다.
모 커뮤니티발 뒷얘기
가방 옆구리가 저렇게 자글자글하게 늘어졌다는건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묵직한 책이나 서류를 계속 우겨넣어서 조금씩 가방이 커졌다는 거겠죠...
진정한 "에이징", "빈티지" 명품이네요. 경매 올리면 수백만원을 호가할듯!
야 대단하다 무조건 통과!
새로 살게 아닌데요? 졸라 멋있네요.
경매로 나온다면 제가 사고 싶네요.
누군가는 또 저 사진 가지고 헐 뜯겠지.... 언론질 선동에 쇼 하냐고?
저 분 묵직하다...달님이 제대로 지명 했네.....
자한당에서 싫어할 만해....국민은 저런 사람이 필요하고....
로비가 통하겠냐... 저 가방 사진 보고 누군가는 가슴이 턱 막힐 것이다...
문재인정부의 인사들은 다 맘에 든다! 무조건 지지의 이유가 있다. 자한당이 반대한다니 인물 맞네요ㅋㅋ
세상에..... 와!
손잡이 부분... 열심히 살아오신 흔적...
튼튼한 가방이기도 하겠지만, 저정도 쓰셨스면 이제 몸의 일부처럼 편안할듯하네요.
하..
진짜루...
존경합니다 김상조 선생님
오래쓴 사람만큼이나 오래도록 쓸 수 있는 가방에 감탄합니다.
몇 년 안써도 뜯어지거나 찢어지는데 ㅎㅎ
가방하나에서 신념과 소신이 느껴지네요!
저건 저렇게 만들래도 만들수가 없는거네요.
저저번학기에 김상조교수님 수업 들을 때 처음엔 옷차림이나 이런거 보고 대단하신분이라는 생각을 못했죠
수업 듣는중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된건, 너네가 힘들게 된건 다 우리 어른탓이라는 말씀 하시고 고개를 떨구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수업도 대학 들어와서 들었던 수업중에 가장 대학 수업답다는 생각이 들었고 재미있었습니다
부디 우리 교수님! 힘내시기를 응원합니다
태어나서 가방이 불쌍해 보이기는 또 처음이네요
진심으로 "존경"이란 단어가 떠오르네요.
저 가방이 제 눈엔 명품으로 보여요.
손도 이쁘게 탔네요.
가방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저런 룩이 나오는 건데. (갖고싶어)
차이나는 클라스~
가방 하나로 끝이군요~~; 요즘 이런상태의 헤진 가방 들고 다니는 사람? 정말 대단합니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어째 하나같이 저딴 사람만 뽑나.... 이나라엔 진짜 인재가 그렇게 없나...
라고 생각했던 지난날을 반성합니다..
교수님같은 분들이 제대로 조명받지 못해.. 없어 보였던것뿐...
이 악물고 버텨준 국민들과.. 이런 분들이 계셨기에.... 그동안 나라가 안망하고 버텼던거네요..
문대통령님이느 이분이나 절로 고개가 숙여 지네요
저 낡은 가방을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