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옥상에 방치된 4살 숫컷 말라뮤트를 데려왔습니다. 데려오면서도 병원비 좀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피검사를 해보니 진드기 감염으로 인한 아나플라즈마, 그리고 혈소판감소증이란 병에 걸려 있었습니다.
체중이 무려 24kg. 저체중입니다.
일단 치료를 시작하긴 했는데 앞으로 들어갈 비용이 비현실적이라 안락사를 시키려고 마음먹었는데
다행이도 주사와 약물치료 만으로 거의 완치가 되었습니다. 지금 제 옆에 잘 있네요.
병원 갈 때마다 피검사, 약값이 만만치 않게 들었으나 건강해지니 다행입니다. 가끔씩 싸가지 없게 행동해서
한대 쥐어박고 싶을 때가 자주 있지만 그래도 건강해주니 다행이네요. ㅎㅎ
건강해진 이녀석이랑 하루에 두 시간 이상 같이 운동합니다. 체중도 2kg 불었네요. 저는 1kg 줄었구요 ㅎㅎ
가끔 싸가지없긴 해도 누가 몇천억 준다고 해도 안바꿀 녀석입니다.
생명을 구하셨군요
좋은일 하시네요 멋지십니다
몰라주는 것 같아 섭섭하긴 하네요^^
좋은 일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댕댕이 늠름하고 귀엽습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늠름하고 귀여운데 4년동안 주인 없이, 훈련없이 커서 그런지 싸가지가 너무 없어요 ㅜ..ㅠ
복받으실거에요~ 님 덕분에 오늘하루 날카로웠던 마음들이 녹아 드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분 좋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좋은밤 되세요
이쁘게 키우세요..^^
착하게 키우겠습니다. ㅎㅎ
멋지네요
네 저도 제가 좀 멋지다는거 잘 압니다. ㅎㅎ 좋은밤 되세요
너무 멋져요
복덩이 될 듯
같이 운동하면서 제가 더 건강해진듯 합니다. 체력이 좋아졌어용
주인잘만났네요..근데 입이 겁나크단 ㄷㄷㄷ
개 입장도 들어봐야 할 듯 합니다. 주인을 잘 만난건지.... 맨날 혼내기만 하고 개같이 운동만 시키니....
오우~~늠름한 숙희씨네요 ㄷㄷㄷ
고녀석은 견생 2회차를 얻은셈이군요.
대형견은 제 로망인데 이번생은 틀렸어요.
숙희 아닙니다. 뮤트임당.
말씀듣고 크기를 보니 숙희보다는 확실히 훨씬 크긴하네여.
그럼 조상중에 숙희가 있나...얼굴은 좀 뾰족하니 숙희처럼 보였어여 ㅎㅎ
여튼 이쁨 ㅋㅋ
말라스키 일 수도
5년전 옆집 말라뮷한테 팔 물림 ㅜ
저는 10년 전에 진돗개 네눈박이한태 다리를 물림.... 겁이 많은 녀석이더군요.
좋은개가 뒷마당 비좁은 곳에 평생 갖혀 살아가니 성질이 나빠질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트라우마가 되었다면 얼른 극복하시길 바랄께요
존경합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