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생입니다. 오늘 이상한 일이..

아침에 카페에서 공부를 했더래쥬. 간단히 저를 말씀드리면, 얼굴 뭐 30대 중반 얼굴에, 약간 배불때기, 키는 크지만, 그렇다고 호남형은 전혀 아닙니다.ㅠㅠ
큰 카페에 공부좀 하고 있는데, 아주 짧은 반바지?를 입은 중국 처자가 다가오더니, 내 앞자리 앉아도 되냡니다.
당황은 했지만, 두가지 생각, 첫째는 전도하러 왔냐? 둘째는 약간 제정신이 아닐 수 있겠다.
얼굴은 저보다는 낫지만 몸매는 아주 좋았는데요. ㅎㅎ 앞에 앉아서 그냥 지 이야기 합니다. 그러더니,
내 옆자리로 슬쩍 갑자기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데... 애 발음을 잘 못알아듣겠고, 뭐 지 이야기를 계속하는데.
괜히 성추행이나 그런걸로 몰려는 거 아닌가? 싶은 마음에 카메라 위치 살피고, 계속 방어적 자세로 이야기를 했네요.
옆에서 괜히 발꼬고, 뭔가 나를 꼬셔볼려고 그러는 건가? 아니면 괜히 심심해서 이야기하려고 하는데 나 혼자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한 시간 정도 주거니 받거니 뭐 이야기 하다가 티제이맥스에 손톱깍기 사러 간다고 나가더라구요..ㅎㅎㅎㅎ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