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날의 잊을 수 없는 선임 해병(Marine)과의 추억이여!

때는 바야흐로 기열찐빠 황룡코코가 고릴라 해병과 뛰어난 긴빠이 실력을 보이며 여타 다른 짜세 기수 선배들이 황룡코코에게 기합이라는 말을 차마 꺼내지 못하고 머리가 터져나가 해병팝콘들이 쌓여만 가는 앙증맞은 892년 69월 74일 홀요일!

홀로라이브 6974 부서에서의 짜세 중의 짜세, 기수들 중 진정한 오도해병이자 부조리의 극치인 로보고추 해병을 전우애(흘러빠진 민간에서는 콜라보 방송이라 부른다!)를 통해 의가사 제대(민간에서는 앙증맞게도 퇴사라고 부른다!)를 시킨 해병들의 귀감인 호 쇼마린 해병님께서는 매번 깐양파 해병이 음식이랍시고 내놓는 해병꼬리수육에 질린다는 별 지랄같지도 않은 사소한 이유로 깐양파 해병을 해병초무침으로 만들고, 우연찮게도 지나가던 기열 황룡코코를 네 갈래로 찢어 울부짖는 어느 날이였다!

놀랍게도 호 쇼마린 해병의 맞후임이자 다음가는 기수선임, 악! 키로젠딸 해병이 손수 일어나 호 쇼마린 해병님을 설득하기로 한 것이다!

아아! 역시나 엘리트 중의 엘리트! 홀로남초 중퇴라는 진귀한 스펙이 그야말로 고지능임을 증명하였다!

" 악! 호 쇼마린 해병님! 제가 다른 음식을 내놓아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감히 드려도 문제가 없으신지를 감히 허가해주실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싶다는 의견을 드려봐도 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져도 되는지에 대해서... "

" 기열!!"

그러자 호 쇼마린 해병님께서는 듣기 싫다는 것처럼 포신(흘러빠진 민간에서는 스트리밍용 마이크라 부른다!)를 휘둘러 해병초밥으로 만들어버렸다!

선임이 ↗같으면 방송하는 것 조차 죄가 되는 홀로라이브에서 감히 선임께 설득을 하려고 하다니!

살아서는 기열이지만 죽어서는 훌륭한 해병푸드가 되어 선임에게 대접하려는 그 따뜻한 배려에 호 쇼마린 해병님의 기분도 어느정도 억눌러진 것이 아닌가!

" 새끼.... 악! 호이! "

아아, 홀로라이브여!

선진병영의 중심이자 모든 부대의 귀감이여!

라이라이 차차차

헤이 빠빠리빠!

 

부라보, 부라보 해적단!

 

귀신 잡는 용사 해적

우리는 해적단

젋은 피가 끓는 정열

어느 누가 막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