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변경등 간단한 설정을 못해 콜센터에 전화해서 상담원 붙잡고 사람 보내라고 진상부리는 고객들이 내뱉는 가장 흔한 말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스스로 뭔가를 하겠다는 생각이 없고 무조건 누군가 와서 해줘야 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갑니다.
물론 사람을 부르는 행위에 대한 비용을 지불을 할 의사는 추호도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본인의 무지도 그렇게 만든 타인의 잘못이거든오.
어제 "다르다"와 "틀리다"관련 글을 보면서 그 이전 다른 내용의 글 몇개에 대해 잠시 이런 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모를수 있고 틀릴수 있습니다. 매우 당연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아쉬운 점은 받아들이는 태도입니다.
뭔가 고치기 쉬운 오류가 있거나 수정사항이 발견되면 신속하게 바꾸면 그뿐입니다.
그런데 댓글을 읽다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일부 보입니다.
명백한 현상임에도 애써 부정하고 예외적인 상황을 강조하고 그냥 잘 사용하는데 왜 딴지냐는 식의 글이 보입니다.
원인이 뭘까요? 아마도 개인의 알량한 자존심이 원천이 아닐까요? 이것은 매우 간단한 결론을 내리는 행위에도 큰 걸림돌이 됩니다. 즉, 쿨하게 "인정"을 못하는 것이죠.
오히려 남들과는 다른 삐딱한 시선을 쿨하다고 착각을 하고 살죠.
인터넷상에 틀르륵, 틀르륵 거리면서 혐오하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그 친구들의 눈에 비치는 어른들은 틀린 것도 일단 "인정"을 안하고 "무시"를 하고 "고집"을 부립니다.
물론, 저는 그 친구들을 일방적으로 편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찐따들도 많으니까요.
뭔가 물어볼줄은 알아도 스스로 공부하거나 검색할 줄 모르는 사람은 남녀노소 불문 많으니까요.
콜센터에 앉아 이런 저런 상식이하의 통화를 들으며 대응방법을 고민하면서 스르륵 글을 읽다 보면 많은 지점에서 겹치는 부분이 보입니다.
우리가 노는 이 공간 수준에서 복잡하고 어려운거 하나도 없습니다.
쿨병걸린 찐따가 아닌 다음에야 대부분의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상대방이 나와 다름을 "인정"할수 있고 내가 틀린 부분은 쿨하게 "인정"할수 있는 태도로만 접근한다면 제 생각에 이런 커뮤니티상에서 일어나는 분란의 95%는 사라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그렇게는 안될겁니다. 진상은 자기가 진상인줄 모르니까요.
저는 같이 일하는 직원들에게 비록 사는 건 가난해도 정신까지 가난해지는 말자고 항상 강조합니다.
저부터 껄배이라. ㄷ ㄷ ㅜㅜ
그래도 훨씬 많은 정상인들이라도 정상적인 사고를 하면서 한두명 진상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서로 어울려 사는 세상을 꿈꾸며 밥먹으러 갑니다.
죄송합니다. 짭설이었습니다.
https://cohabe.com/sisa/2467799
뭐가 이리 복잡하고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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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인정하는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단순히 인정하면 되는게 아니라
본인의 자존감이 높아야 인정이 가능하거든요
본해 자존감이 바닥인 사람들이 자존심만 드높아서 남들 말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전투적 자세로 나옵니다
그럴때는 그냥 그러려니 하면 지나가는수밖에요
그렇죠. 그러니까 꼰대, 틀딱 취급받아도 불만이 없으면 되는데 또 그건 아니라고 우기는 경우도 많고. ㅎ
나이를 먹으면 뭐가 귀찮은지 배우기도 싫고, 읽기도 싫고, 뭘 하려고 잘 안하는 거 같아요.
점점 세상 변화에 무뎌지고 원래 하던 것만 그대로 하려고 하고 새롭고 편하게 나왔는데도..
이러니 뭐 하나 하려면 다 남들이 해줘야하고 그런데 배우기는 싫고 또 편한 건 쓰려고 하니까
그런 측면도 분명히 있고 어린 찐따들 보면 그냥 어릴때부터 늙어죽을때까지 한평생을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도 보이고 그렇읍니다. ㄷ ㄷ
답이 없는 사람의 비율은 절대불변이죠. 문제는 그런 사람과 이웃으로 친구로 때로는 가족으로 어우러져 살아야 한다는 것... 이 나이 먹어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저 요즘 새사진 찍으로 다니면서 상처난 마음 치료하며 삽니다. 하은이 아버님도 지구에 800pf 장만 하시면... ㄷ ㄷ ㄷ
힘내세요!
굥가캬가 저희집에도 6백만원 지원해주면 저는 5년동안 충성! 충성! ㄷ ㄷ ㄷ
자신이 모르는것, 틀린 것을 인정하는 사람이 더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는 걸 알면 좋을텐네요.
어제 그 글중에 다르다는 걸 틀렸다고 하는 것도 문제지만,틀린 걸 다른거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더 힘들다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네. 답이 없습니다. 마주치지 말고 얼른 지나가야죠. ㅎ
결론은 걍 안 엮이는게 최고 ㄷ ㄷ ㄷ ㄷ
항상 무슨 문제 있어서 말 해도 난 안그런데???(실상은 지가 못 느낄뿐 실제함), 이후 해결되면 좋아라함 ㄷ ㄷ ㄷ
세상은 넓고 ㅂㅅ은 많죠 ㅋ
소통 방법과 정도에 따른 괴리나 전달성에 대한 부분은 차치하고 기본적인 사고도, 상식도, 매너도 실종된 세상을 우린 살아가고 있죠 ㅋ
결론은 낮잠이 필요합니다 ㄷ ㄷ ㄷ 아오 피곤해
ㄷ ㄷ ㄷ 자고 일어나서 맨정신에 다시 댓글 다세염.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