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주먹만한 얼음덩이가 쏟아진 전남 담양군 금성면과 용면 일대 들판은 쑥대밭이었다. 비닐하우스와 축사 지붕은 벌집이 됐고 고추와 참깨 등이 자라던 밭에서는 농작물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복숭아와 사과, 오디, 블루베리 등도 죄다 떨어졌다.
이 지역에는 지난 31일 오후 5시55분부터 2시간 여동 동안 86㎜의 장대비와 함께 수차례 우박이 쏟아졌다. 우박은 탁구공만한 것부터 지름이 7㎝가 넘어 주먹만큼 큰 것도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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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 내린 지름7cm우박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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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
와... 맞으면 ㅎㄷㄷㄷ
저정도면 슬레이트 지붕따위는 간단히 부숴버렸을텐데;;
인명사고 안났으면 좋겠네요;
세상에 얼마나 많이 내렸길래 골목길 좀 치웠다고 저정도나 쌓이다니 ㄷㄷㄷ
어헐...무시무시 하네요~~큰피해 없기를 기원 합니다.
아이스스톰이네요 ㄷㄷㄷ
비비탄 두배 사이즈 마져 보니 꽤 아프던데... 7센치... 기절할듯...
■우박은 망국의 조짐
단순한 기상현상이 아니었다. 앞서 밝혔듯이 우박은 하늘이 내린 경고 혹은 재앙으로 인식됐다.
1367년(고려 공민왕) 4월 17일 평양에서 밥그릇이 깨질 정도의 거센 우박이 쏟아졌다. 그런데 <고려사>의 기록들이 심상치않다.
“신돈이 송도의 기가 쇠했다는 설을 제기하면서 천도를 권했다. 공민왕이 ‘평양에 가서 궁궐터를 살펴보라’고 명했다.”(<고려사> ‘세가공민왕’) “신돈이 평양에 가서 궁궐터를 살필때 우박이 떨어졌는데, 농가의 밥그릇이 깨질 정도였다.”(<고려사> ‘지’)
하늘이 평양으로 천도하지 말라는 경고의 표시로 우박을 내렸다는 것이다.
총 239명(사형부관참시 122명)의 희생자를 낸 갑자사화 직후에도 우박이 쏟아졌다. 즉 피바람이 일어난 지 두 달만인 1504년(연산군 10년) 5월16일 평안관찰사 유순정이 “평안도 지역에 기왓장 만한 우박이 쏟아져 아이 2명이 죽고 벼농사가 망쳤다”는 보고를 올렸다. 그러자 연산군은 승지들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입에 담는다.
“사람들이 수근거리는 것처럼 원망하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우박이 내리는 것이냐.”
그러나 이 때는 바른 말을 할 수 없었던 폭정의 시대. 승지들은 “기왓장만한 우박이라면 큰 재변은 틀림없지만 하늘의 도는 깊고 멀다”면서 “어찌 원망하는 사람이 있어 이런 재변이 생겼다고 지적하겠느냐”고 부인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705160...
대통령과 왕도 구별을 못하네.
# 이게 다 야당 때문이다
ㅋㅋㅋ 니네 503호는 아주 성군이었겠구나 성군 ㅋㅋㅋ
이게다 ~~ 야당놈들 때문인듯!!!
니가 섬겼던 503호가 망국으로 만들뻔한 나라를 문재인대통령이 다시 살린다는 역사로 남을거다 불쌍한인간아
경상도 왕국의 망조라면 맞겠네요
자한당 지지율이 민란일어날 정도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