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IT 대기업의 졸렬함.jpg

컴터 시피유 회사가 두개인데
인텔이 밑장빼기 시전하다가 딲걸림

우리가 CPU와 쿨러 사이에 서멀구리스를 발라서 열전달 잘 하듯이
CPU내부에서도 그런 식으로 채워서 열전달을 잘하게 해야합니다.
그런데 인텔은 언제부터인가 자기네 고급형 제품에도 그 사이에 똥서멀 채워넣어서 발열을 제대로 못잡고있었음. 욕 엄청 먹고 있었고, 몇몇 사람들은 뚜껑따서 좋은 서멀 채워넣는 일도 하곤 함(뚜따라고 하는데 뚜따한 CPU는 A/S못함)
암드는 라이젠에 솔더링을 했음. 인듐을 이용해서 금속을 넣어서 열전달이 잘되게 한거임
근데 인텔은 아직 정신 못차리고 또 이러네요? 심지어 라이젠이 더 싼데?

고급형 제품에는 솔더링 했습니다...

익스트림 까지는 했다고 들었는데 보통은 i7까지 써서 .... 이긴 하지만 쓰다가 너무 과감하게 생략했네요.

I7 익스트림 계열은 솔더링 해왔었고
i7 일반용은 샌디 이후부터 똥써멀...

에쿠스 샀는데 니눈에 안보이는 중요 부품
아반떼꺼 씀 ㅋㅋ

솔더링공정하면 cpu 한개당 3달러의 원가가 더 들어간다는데, 그 3달러 아끼자고 자기들 최상위라인업 제품이미지를 시궁창에 쳐박아버린 격

고마워요! 중앙 처리 장치왜건!!

근데 결국 좋은 서멀 안쓰고 똥서멀 썼단거에서 욕먹는건 매한가지라는뎅
음

안정성 측면에서 선택을 고르다보니 다소 열전도율이 떨어지는, "좋은" 써멀보다 "구린", 소위 똥써멀을 사용한 것처럼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다소 장난스러운 결과기는 합니다만 핸드크림이나 무좀약보다 열전도율 떨어지는 써멀들도 있는데, 열 변성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 써멀 대신 정말로 핸드크림이나 무좀약을 쓸 수는 없긴 하거든요ㅋ

거야 그렇져
근데 분명 여러 실험에서 좋은 결과를 내었을 써멀이 있을게 분명한데 왜 굳이 싸구려 써멀을 발라줬냐 이것도 좀 그렇긴 하죠
무려 2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급 하이엔드 시퓨인건 확실한데

이번거 바로전 세대 x시리즈는 솔더링이었는데? 여전히 최상위 서버급 E시리즈는 솔더링인데?(이놈은 X시리즈보다 더 코어 많고 발열큼)

뭐 이윤 최대화 측면에서 기준 품질을 충족한 후보군 중에서 가장 싸구려를 썼을 거라는 건 부정하기 어렵긴 합니다ㅋㅋ

진짜 걔네가 선진 기술이고 기술발전을 위해 투자를 많이 하니 비싼건 그렇다 치는데 좀 너무한게 아닌가 싶음
독과점을 아주 제대로 이용하는거 같음

글을 잘 읽어보시면 단순한 발열량 문제가 아니라 다이 크기와도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예전부터 amd 씨퓨에 그카만 사서 쓰고 있었지요. 응원차원에서..

E5랑 익스트림 라인 크기가 같아요.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저것 이외에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있거나, 여기서 예상하고 있는대로 원가절감 내지는 돈귀신 추측이 훨씬 설득력 있어지긴 하네요.

요새 나온 하드웨어 쪽으로는 거의 보질 않아서.. 상세히는 저도 바로는 몰라서 그럽니다만, 혹시 E5와 이번 나온 익스트림이 같은 미세공정 수준에서 나온 것인지요?

다이크기도 변명일뿐이죠. 그 옛날 다이크기 작던 노스우드 프레스캇 시더밀에도 솔더링 했는데요

발열량과 동시에 다이크기도 같이 고려가 되는 것이지 단독 하나만으로, 그리고 과거 공정과 현 공정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그리고 노스우드와 프레스캇, 시더밀은 빈말로도 좋은 성능의 cpu라고 하긴 어려운데요.. 오히려 솔더링 하고도 발열 문제가 해결이 안 된 cpu 아닙니까.

뭐 사족으로, 솔더링 대신 써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해야 한다고 적은 이 링크의 원 글쓴이가, 본글에서 뚜따 리뷰 나온 der8auer 본인입니다.

노스, 프레스캇, 시더밀이 좋은 cpu인지 아닌지는 솔더링하고 별 상관없죠
굳이 옛날 cpu 랑 비교하는게 탐탁치 않으시면 2600k랑 비교하셔도 됩니다.
2600k도 솔더링이죠

그리고 HEDT 계열은 작년까지 솔더링 해줬는데 올해부터 안 해주는 것은 어떻게 쉴드칠 여지도 없습니다.
다이크기도 큰데요

허, 성능하자도 없었는데 해주다가 올해부터 뺀 건가요? 그렇다면야 할 말이 없겠군요.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int_news&no=25724
요 글 내용과 댓글들 쭉 읽어보면, 그저 원가절감이라는 정황적 증거가 더 설득력이 높은거같네요.

음, 그리고 좋지 않은 cpu라고 말씀드린 건 솔더링 써도 발열량이 잡히지 않는 것들이라, 솔더링에 비해 열전도율 떨어지는 써멀을 써 봐야 발열 문제 때문에 안정성을 먼저 잡아먹힐 거라는 취지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링크 건 글의 주된 내용은, 솔더링이 접착성을 위해 다수의 코팅이 들어가다보니 열팽창 계수 차이로 인한 휘어짐이 cpu의 안정성을 해친다는 것이기에, 그걸 피하기 위해서 열전도가 떨어져도 써멀을 쓴다는 것이었죠. 펜티엄4의 경우는 그 문제 이전에 발열이 너무 심해 그것부터 잡아야될 상황인 성능 나쁜 것들 아니냐, 는 취지였습니다.

넵, 그런 것 같습니다. 글에서 써멀로 방식을 교체했다고 단순한 원가절감만으로 치부하기에는 이런저런 문제들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드러나는 것들을 보니 그냥 원가절감이지 싶네요 ㄷㄷ

노스우드는 명작 아닌가요...

오만삽질이 가득했던 펜티엄4 중에서는 가장 낫긴 했습니다만 그걸 명작이라고 불러주기에는 글쎄요... AMD의 최전성기 시절이라.

이번 18코어보다 더 코어 많은 E시리즈는 솔더링입니다.

그건 제온 아닌가요? 제온은 익스트림 라인이 아닌데

인텔: 소비자가 뚜따하면 A/S 안해줘도 되고, 뚜따할려다 망가지면 재구매 개꿀!

그래픽카드는 아직 삽질중인걸로 알고있고,
인텔 쓰듯이 암드용 메인보드+시퓨 사서 장착하시면 되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