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R 구입후 첫 외출 했습니다.

라이카를 들고 산책하면서 스냅을 찰칵찰칵 찍으니 허세력이 200% 상승 하는군요.
물론 af 기기 성능 이런 거 따지려면 소니 가는게 맞구요. 소니 쓰다가 다 팔았구요. 전혀 소니 생각 안납니다. 기능이나 동영상이 필요하면 아이폰으로 충분하고, 데일리 매일 가지고 다닐거면 GR3 가 있고...
아직 케이스가 도착안해서 가지고 나가는게 겁나긴한데, 평생 카메라에 보호필름같은거 붙여 본적 없지만 가격이 가격이라 처음으로 붙였고, 조심해서 가지고 나가 봤습니다.
아포크론은 아직 마음에 준비가 필요할거 같아서, rokkor 40/2 를 가지고 나갔는데 , 화질도 충분히 좋고 가볍고, 그냥 막눈에는 쓸만한것 같습니다. 35크론을 들일까 말까 고민했는데 좀더 대신 써도 될정도의 퀄리티 같습니다.
아포크론은 어마무시 할것 같네요. 집안에서만 찍어 봤는데 야외에서 빛좋을때 찍으면 어떤화질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이제 사진만 잘찍으면 되겠네요. 넷플릭스에서 플라톤 다큐멘터리도 봤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