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449979

문 대통령 "윤석열 정부, 우리 정부 성과 전면 부정..실적 비교될 것"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새로 출범하게 될 윤석열 정부가 “우리 정부의 성과를 전면적으로 부정한다”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총 22권에 달하는 문재인 정부 국정백서 발간에 참여한 국정과제위원회 인사들과 청와대에서 한 오찬에서 “방대한 국정자료와 통계자료들을 다 포함한 국정백서를 남기게 됐기 때문에 이 자료들은 앞으로 이어지는 다른 정부들과 비교를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다음 정부의 경우에는 우리 정부의 성과를 전면적으로 거의 부정하다시피 하는 가운데 출범하게 됐기 때문에 더더욱 우리 정부의 성과, 실적, 지표와 비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와 많은 점에서 국정에 대한 철학이 다르다고 느끼고 있다”며 “그러나 철학이나 이념을 떠나서 오로지 국민과 국익, 실용의 관점에서 우리 정부가 잘한 부분들은 더 이어서 발전시켜 나가고, 부족했던 점들은 거울삼아 더 잘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발언은 전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가 ‘문재인 정부 뒤집기’라는 평가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다. 문 대통령이 임기 중 이룬 업적을 부정당했다고 느껴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는 전날 국정과제를 발표하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재정 정책, 법 집행, 남북관계, 원전 감축 등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윤석열 당선인과 각을 세운 것은 처음이 아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손석희 전 JTBC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별로 마땅치 않게 생각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에서는 “국가의 백년대계를 토론 없이 밀어붙이면서 소통을 위한 것이라고 하니 무척 모순적이라고 느껴진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노무현 정부의 성과, 노 대통령의 업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높이 평가되고 있다”며 “노무현 정부가 국정기록을 통해서 당시의 국정자료와 통계자료들을 남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국정이 항상 공개되고 언론에 취재되고 있어 모든 것이 기록될 것 같지만 언론은 취사선택해서 취재하고 보도할 뿐”이라며 “때로는 편향적이기도 하다”고 언론을 향한 불만도 드러냈다.

댓글
  • REULTRA 2022/05/05 01:01

    첫댓글에 벌레 묻었네요 짜증나시겟어욬ㅋ

    (JZ5Eyd)

  • 주네 2022/05/05 01:04

    지금 보면, 윤석열은 이명박 박근혜 보다 한참 아래급으로 끝날 가능성이 99프로죠.

    (JZ5Eyd)

  • 주네 2022/05/05 01:14

    누가 뭐래도 퇴임직전 지지율 40프로는 고스톱쳐서 딴거 아님.
    두번다시 못볼 가능성이 농후함.

    (JZ5Eyd)

  • BDD 2022/05/05 01:15

    문재인은 이제 안나왔음 좋겠음.

    (JZ5Eyd)

  • 아잉굥? 2022/05/05 01:26

    우리덩네는 문재이니 빨갱이라 그카등데예?
    맞넝교? 간첩이라등데예?
    부캰에 돈 다 퍼준다 아잉굥? 그지예?

    (JZ5Eyd)

  • 후니엄마 2022/05/05 01:29

    임기 일주일 남기고 45프로 지지율 앞으로도 보기 힘들듯

    (JZ5Eyd)

(JZ5E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