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머리의 이누야마 타마키라는 버튜버는, 데뷔 초기부터 자신의 빨간약을 '초미래 3D 버튜버'라는 컨셉으로 드러내며 활동했었고
이런 자신의 활동이 키즈나 아이가 만들었던 버튜버 문화를 어지럽히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키즈나 아이에게 직접 털어놓고 질문합니다. 이에 대한 키즈나 아이의 답변이
키즈나 아이 :
(버튜버) 문화라든가를 딱히 제가 만든 게 아니라 단순히 '버튜버'란 이름을 걸고 활동하고 있을 뿐이지
(버튜버 문화를) 퍼트린건 분명 저보다는 지금 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 인기 버튜버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문화라는건) 단어랑 똑같아서, 단어도 처음 정해진 의미랑은 다르게 사용하면서 바뀌는 거랑 동일하게
(버튜버는)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니까 바뀌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형태 같은 걸 만들어 버리면 (버튜버가) 넓게 퍼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버튜버란 이런 겁니다' 라고 하는 것도 10년, 20년, 100년이 지나면 지금의 형태가 아닐거 라고 생각하는 데다가
(버튜버 문화는) 점점 바뀌어 가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형태를 무너트리는 사람이 (업계를) 넓혀준다고 생각하니까
(지금의 타마키의 활동은) 좋다고 생각하는데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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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안의 사람은 없다'라는 설정에 충실한 키즈나 아이 오야붕도
빨간 약을 넘나드는 컨셉 마저 '그것마저도 버튜버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해주는데
자기가 주로 보는 버튜버랑 컨셉이 다르다고 배척할게 아니라
'아 이 버튜버는 이런 컨셉이구나' 하고 취향 존중 해줬으면 하는 생각
타마키는 애초에 타마키/노리오 로 활동하는거니까
버튜버 메타가 장시간 실황 중심으로 가면서 어찌 보면 기즈나가 가장 중요시했던 ‘버추얼’ 캐릭터로서의 롤 플레잉도 옅어진게 이쪽 업계 현황이니. 요즘은 그냥 판때기 씌워놓은 스트리머에 더 가까운거 같기도 ㅏ고.
버튜버별로 컨샙에 맞춰서 그걸 존중해주면 됨
피까마귀 2022/05/03 16:32
타마키는 애초에 타마키/노리오 로 활동하는거니까
피까마귀 2022/05/03 16:33
버튜버별로 컨샙에 맞춰서 그걸 존중해주면 됨
사이온지 메어리 2022/05/03 16:32
버튜버라는걸 처음 안게 키즈나 아이의 자기소개 영상이었지
그때는 그냥 특이한 컨셉이구나 했는데 ㅋㅋㅋ
e-motion03 2022/05/03 16:36
버튜버 메타가 장시간 실황 중심으로 가면서 어찌 보면 기즈나가 가장 중요시했던 ‘버추얼’ 캐릭터로서의 롤 플레잉도 옅어진게 이쪽 업계 현황이니. 요즘은 그냥 판때기 씌워놓은 스트리머에 더 가까운거 같기도 ㅏ고.
아테나_586_▶◀ 2022/05/03 16:46
그냥 즐기면 된다고 생각해..
소녀마녀 2022/05/03 16:46
며칠전에 타마키 채널에서 봤던 본인공개 빨간약이 원래부터 컨셉이었던거구나
최근에 버튜버라 당황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