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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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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일본어 지대로 배운적 없는데
애니볼때 가끔 이해가 되요!
한국 사람들 영어 잘해요.
말은 잘 못하는데 그건 당연한거고요.
발성이나 사용법등 실제 사용할 일이 잘 없으면 잘 못하는게 당연하죠.
거기에 더해서 심리적인 영향도 있지 않을까요. 낯선사람 + 문법과 발음을 지켜야 한단 생각.
같은 한국인끼리도 초면에는 어색하니깐 말이 좀 안나오건만 그걸 또 심지어 영어로 해야 하면...
또 이게 진짜 올바른 문법과 발음인지 생각하면서 말하려니 계속 대화가 끊기고, 원활한 소통이 안되고.
아주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절친한 비영어권 친구들과는 둘다 서로 엉터리 영어로 항상 수다를 신나게 했던 기억이 있어서.
한국인은 언어능력이 매우 높아요. 근데 영어교육이 잘못되서 못하는 거.
7,8살 애들이 한글읽지도 쓰지도 못하는데 말 엄청잘하고 잘 알아듣고 노래도 금방 따라불러요. 영어도 사실 글,알파벳은 집어치우고 쉬운 문장부터 듣고 따라해야됨
한국사람이 영어를 못하는게 전혀 창피한일이 아닌데 실수하고 그럴까봐 웬지 더 위축이 되고는 하죠 ㅋㅋㅋㅋ
심지어 모국어도 말하다가 틀리게 말할수 있는건데 다른나라 말은 더 긴장하게 될때도 있죠.
시험은 읽기 듣기처럼 수동적인 분야만 보기 때문에 말하기 쓰기같이 능동적으로 의사표현하는 방법은 학교에서 배우기 어렵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발음을 다양하게 할수있어서 진짜 잘하는 나라중 하나였다는데
일본놈들이 와서 지들 교육방식대로 배우게 해서 망가졌다는걸 본적이 있는데...
영어를 일본인한테 배운사람한테 배운사람한테 배운사람한테 배움.
한국 사람들은 영어 시험은 잘 봅니다. 그런데 영어는 못합니다. 왜 그러냐 언어는 습관입니다. 머리로 생각하기 전에 튀어 나오는 게 언어 입니다. 체화가 되면 바로 그 자리에 그게 나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언어를 배우느냐 문법부터 배웁니다. 그리고 이 문장을 해체해서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하는 거죠. 한국인의 독해 문법 듣기는 능력은 되는데 말은 안됩니다. 애네들이 어렸을때 부터 하도 단어 외우고 문법 구조 달달 해놔서 이건 이렇고 다 잘하는데 외국인들 만나면 말을 못합니다. 영어 회화 학원 가면 문장 자체를 그냥 계속 말하기를 시킵니다. 그러다 보면 저절로 외워지고 저절로 말하게 됩니다.
영어를 잘 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 그게 어려워요. 문장 자체를 통으로 암기한다. 그리고 암기하는 것을 써 먹어본다. 그게 전부에요. 영어 회화를 단 기간에 늘 수 있는 방법은 문장 자체를 외워버리고 그걸 말함으로써 몸으로 체화 하는 겁니다. 그러면 굉장히 빨리 늡니다. 우리나라 애기들이 언어를 배울때 엄마 아빠 수십번 수백번 따라 해서 그걸 말하는 거잖아요. 회화는 이렇게 가능합니다. 다만 영어 시험은 학원 다니는게 가장 빠릅니다.
영어를 시험으로 해놔서 못하면 창피 주고 그러니깐 그렇지
미국에 살면서 영어 우리보다 못하는 외국인들 겁나 많아요. 그래도 당당히 잡 구해서 일하면서 소셜도 하고 삽니다.
별거 없어요 그냥 의사소통만 되면 되요.
네이티브 발음이네 올바른 표현이네 그 딴거 필요 없어요. 못알아 들으면 여러번 되묻고, 내 말 못알아 들으면 여러번 손 발 써가면서 전달하면 됩니다.
특히 뉴욕시 같은데 살면 이민자나 유학생들이 더 많아요. 대학 교수들? 한 60% 이상이 다 대학원때 유학와서 교수 된 사람들입니다.
도저히 못알아 들을 수준의 영어로 강의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문법은 맞겠지? 안맞는 경우도 많아요
시제, 인칭 몰라서 틀리는 것보단 말하다 보면 그냥 뒤죽박죽.
미국서 태어난 학생들 죽을 맛이죠 ㅋ 그래도 어쩝니까? 악착같이 그 교수 영어에 익숙해져서 공부합니다. 성적 내야 하니깐.
한국에서 유학이나 이민 준비하는 사람들 중에 제일 시간 낭비하는 사람들이 '영어 좀 되면 가겠다'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무슨 cnn 뉴스 듣고, 프렌즈 시트콤 보고 그럽니다.
못해도 일단 와서 생활하는게 영어 빨리 느는 지름길입니다.
가기 전까지 시간이 남는다. 그럼 제일 좋은건 영어로 대화하기 입니다. 요샌 화상전화영어 많더만요. 그게 제일 낫습니다.
근데.. 나중에 가면.. 주입식으로 배운 문법과 암기한 단어들. -> 겁나게 많이 도움 됩니다.
주입식교육이 정말 나쁜것처럼 인식되어 있는데. 솔직히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이 가려면 필수입니다.
그냥 외국 나가서 여행이나 하고 식당가서 밥이나 먹는건 필요없어요.
하지만 자기가 전문적인 일을 하고 대화를 하고 글을 쓰려면 주입식 교육만한게 없습니다.
창의력? 중요하죠.
근데 자유롭게 창의력 기르면서 자유연상 하면서 그 때 그 때 관련지식 배우는 사람하고
관련지식 뭔지 이해는 안가도 다 외워둔 사람이 나중에 창의력 발휘할 때하고 처음엔 전자가 빠를지 몰라도 결국 전자는 후자를 못이깁니다.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가면요.
근데 영어뿐 아니라 모든 과목들. 수학이든 과학이든 기본 공식이든 원리든 이해 없이 외워둔 사람이 나중에 이해를 더하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합니다.
주입식 교육하고 후속으로 응용하고 창의력 발휘하는 단계가 없어서 폐해가 발생하는거지
주입식 교육만큼 고급 단계로 가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당연히 이해 없는 주입식 교육을 하고 바로 외국 가서 써먹을려고 하니 당연히 쓸모없는 교육처럼 생각되는거죠.
우리나라는 영어를 학문으로 배워서 그래요
그냥 닥치고 언어로만 배우면 중딩 이전에
다 영어로 소통 가능
영어 선생이 제일 문제임
애초에 한국은 한문도 그렇고 언어공부자체를 학문으로 치죠 서양같은 경우는 언어를 취급하기를 새로운 학문을 공부하기위한 도구라거나 새로운 것을 체험하기위한 공부정도로 취급하기에 잘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없고 적당히 의사소통이 되거나 적당히 이해할정도가 되면 문제로 삼지를 않습니다만
한국은 이게 옛날 한문 공부하듯이 언어자체가 학문화 되어버려서 이 언어를 제대로 알지 않으면 다른 공부라던가 여행등에서 사용하기 힘들다는 의식이 박혀있어요
실제로 간단한 영어 단어 몇개로 다른 외국인과 의사소통 하는 모습을 보곤 한국사람들은(지들은 그것도 못하면서) 영어 못한다고 비웃죠
미국이었나..
타국의 언어를 일정한도내에서 원만하게 익혀서 대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을 군인들을 이용(?)해서 테스트 해봤는데..
실생활에 쓰는 수십가지의 문장을 통으로 외우게 하고 말하게 하는거였다함....
뜻이 뭔지만 알고 각 단어와 문법따윈 집어치우고 그냥 문장을 외우게 해서 사용하게 하니까 일상 대화에 거의 막히는게 없었다던걸 본적이 있음...
대신 읽고 쓰는건 사람마다 달랐던 터라 거기서부턴 재능과 노력의 영역이었다고...
발음은 대충하고 문법과 토익문제 풀이에 몰빵해서 그렇습니다.
원어민 발음과 비슷한 발음을 하는 사람을 보면 비아냥거리거나 (혀에 빠다 발랐냐)
정신차리라는 소리가 날아듭니다 (쥐쥬레갠? 정신차리세요!)
'틈메이러', '애아뽀으'는 귀엽고 우유 먹고 싶으면 '미역' 을 찾으라는 건 꿀팁이지만
지드래곤을 쥐쥬레갠이라고 하면 박제되어서 놀림감이 되더라고요.
외국어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발음을 제대로 공부하는 게 당연하지만
영어 발음만큼은 정말 대충 하는 것 같습니다.
Mc Morning 을 '맥 모닝' 으로 적고, '맹 모닝' 으로 발음하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지요? (올리버쌤 영상도 있습니다.)
Godfather 를 ゴッドファザー 로 적고 '곳도 파자' 라고 읽는 일본에게 뭐라 할 계제가 아니지요....
party 의 미국식 발음에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한국인은 영어를 못 합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상대를 의식하는 문화덕에
외국인이 물어보면 영어로 해야할것 같은
문화와 강박이 있음.
아니 한국 관광 왔으면 지들이 한국말 해야지
왜 한국인에게 영어를 강요해..
영어가 늘려면 환경에 자신을 던저 넣으면 됩니다. 쭈삣쭈삣해가며 표현할 방법을 이리저리 연구하다가 아 다음엔 이렇게 이야기 해봐야지 하면서
찾아보면서 늘더라구요
절대 해외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한국사람과 가까이하지 말기 영어 절대 안늘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