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에게 질투와 열폭을 하며 그라탱을 엎은 카밀라
같이 일하는 시청직원이자 평소 요르에게 비꼬듯이 말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다만 카밀라가 요르에게 못되게 구는 건 요르의 대인관계도 봐야한다
로이드를 만나기 전 요르에 대한 모습으로
살인청부업자를 위장하기 위해 일하는 시청에서는
나쁘게 보일 생각은 없지만 좋게 보일 생각도 없는
한 마디로 '무관심한' 모습으로 보여진다
자신이 괴짜로 찍힌 건 알지만 고칠 방도는 본인 성격이나 상식 상 무리고
아마 카밀라를 비롯한 직원들의 농담 섞인 대화에서
단답이나 엉뚱한 소리로 붕 뜨게 됐을 것이다
홈파티에서 유달리 카밀라가 까탈스러웠던 이유는
괴짜긴 해도 미인인 요르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말을 걸어 질투한 것이다
평소 대화에서 별로 끼지도 못하는 그녀가 대뜸 자기 남자친구와 얘기하니
나름 도미니크를 사랑하는 카밀라 입장에선 열이 받을 수 밖에
후일 요르가 로이드와 아냐를 위해 요리수업을 하겠다 했을 때
반 강제긴 했지만 카밀라가 친절하게 돌보며
남자친구인 도미니크는 성격이 좀 꼬였지만 좋은 친구라며 칭찬한다
아마 로봇처럼 따분하게 지내며 대화의 장에 낄 생각이 없던 요르에게
유달리 틱틱대며 밀었던게 아닐까 싶다
또 다른 가설로는
세포단위로 공포에 질리게 만드는 요르의 피지컬을 두려워해
자신들도 모르는 새 피했을 지도 모른다
시청에 사람모양 곰이 있는데 어떻게 안 무섭겠어 그게
그럼 피해야지 왜 자꾸 시비를 거냐고 곰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 특 : 어디까지가 선넘는 건지 시험해봄
생존본능은 어쩔수 없지
드래곤메이드_스타브베놈 2022/04/30 09:36
생존본능은 어쩔수 없지
룻벼 2022/04/30 09:36
그럼 피해야지 왜 자꾸 시비를 거냐고 곰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트-피스톨 2022/04/30 09:39
인간 특 : 어디까지가 선넘는 건지 시험해봄
흐룃 2022/04/30 09:36
유전자에 각인된 본능이 경고함
너 숙청 2022/04/30 09:38
음..마지막이 제일 설득력있네
Ireneo 2022/04/30 09:46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