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폭설이 와도 한국사람들이 그렇게 안 놀라는 이유

불지옥과 얼음지옥이 공존하는 헬반도

진짜 평생 부산에서 살다가 군생활 연천에서 해보니까 날씨가 적응이 안되더라 ㅋㅋㅋㅋ 반건조 오징어의 기분을 한껏 느꼈음

4월 달 눈왓다는 이야기는
전방 육군친구들한테 워낙 많이들어서
아무렇지도않음

평균 50도는 기본이오 연교차78도가 말이냐 시발ㅋㅋ

연교차 70도 쯤이면, 지구가 아니라 인간 거주 불가능한 어디 다른 행성부터 먼저 생각나겠다ㅋㅋㅋ

예전에 홍천으로 동원 예비군 훈련 4월말에 간적 있었는데, 외투 가져오라는 말이 있었는데, 안가지고 갔다가 추워 뒤질뻔했음

실제 방송에서 "별로"라고 말 안하고 X같다고 말함

양구는 지옥이야

아직도 2004년 4월초 대한민국 전역 폭설을 잊을수가없다 ㅋㅋㅋㅋㅋ

다 거짓말인줄 알았음. 5월에 눈내렸다. 고라니가 소 큰거만하다. 집채만한 맷돼지가 육공트럭하고 맞짱뜬다더라. 근데 전부 사실임

나 철원에서 군생활할때 최고온도 36도 최저온도 영하 28도였음

영하 20도 영상 30도 뭐 이렇게 들으면 그냥 그렇구나..했는데, 연교차 50도! 하니까 ㅋㅋㅋㅋㅋㅋ

아아... 여기는 설하멱의 나라다.

강원도는 원래부터 4 5월앤 눈어ㅏㅆ움

역시 양구는 사람 살 동네가 아니군.

'더워 시발'
'추워 시발'

연교차는 최한월의 평균기온과 최난월의 평균기온의 차이지, 한해 제일 높은 온도와 제일 낮은 온도의 차이가 아니라고 ㅂㄷㅂㄷ
기자가 그걸 헷갈려서 저따가 연교차라는 단어를 쓰면 어떡해

남북통일이라도 된다면 홍천, 양구, 철원보다 더한 개마고원 쪽의 삼수, 갑산, 무산, 혜산, 삼지연 이런 곳이 대표격이 되겠지. 실제로 이 지역들은 전 세계 북위 40도 지역 중에서 가장 추운 곳에 들어감.

과수원이 죽을맛이지
날이 일찍 따뜻해져서 꽃 피웠는데 갑자기 추워지면 다 얼어서 열매 안달리고

인자강이네 밀리터리 스펙이라니

다들 봄과 가을은 좋은줄 아는데
이새끼들도 바람 방향에 따라 갈피를 잡을 수가 없어서
봄과 가을인거임
어제는 쪄죽는데 오늘은 얼어죽을거 같아서 뭘 입어야될지 모를 날씨

이정도면 단군 이새끼도 문제있음
1,2년 살아보고 아니면 나가야될꺼아니야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