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안보실장과 국방부 장관, 그리고 황교안 총리는
사드 4기를 추가 배치한 사실을 제대로 문재인 정부에 보고하지 않았다.
JTBC의 비판처럼 제대로 보고할 기회가 여러 차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데, 손석희 앵커는 뉴스 두 꼭지에서 재미 있는 질문을 했다.
"그럼 청와대는 왜 그 사실을 물어보지도 않았느냐" ... 는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질문을 서로 다른 코너에서 두 번이나...
손석희 뉴스룸이 이 질문을 한 의도는 아마 다음과 같지 않을까?
전 정권 인사들이 여러 차례 제대로 보고 안한 것은 사실이고 잘못된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대한 사안인데 청와대가 더 적극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그런 문제의식.
그런데 여기에는 큰 문제가 있다.
손석희가 이런 무리한 질문을 던진 지금은
전 정권 인사들이 사드 4기 추가 배치를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상태라는 점이다. 허위 보고가 확인된 시점이다.
즉, 허위 보고가 이뤄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현재의 시점/시각에서
사드 추가 배치를 전혀 알지 못했던 당시에 왜 청와대가 그것을
물어보지 않았냐고 그 당시의 행동을 비판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저널리즘의 자세인지 심히 의심스럽다.
JTBC에 이렇게 질문하고 싶다.
손석희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왜 박근혜 정권 초기부터 먼저 물어보고 취재하지 않았는가?
핵심은 여러 차례 기회가 있었음에도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전 정권 인사들이 문제인데,
말도 안되는 질문으로 물타기의 소재를 제공하네요.
물어봤는데도 대답을 안해주는데 그것을 어떻게 아는거지 모르겠다. 어떻게 마음에 드는 언론이 하나도 없는지 모르겠다.
사실관계에서 오류가 있어보입니다.
손석희의 질문은 타당해보이고 이에 대한 기자의 답변이 문제있어보입니다. 왜냐면 김광진 전의원의 설명(정봉주 품격시대)으로는 청와대쪽에서 먼저 물어보았고 김관진/한민구가 추가없다고 얘기했다는 겁니다.
즉, 손석희의 질문은 기자가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고 답변해주었다면 청와대쪽에 더 힘을 실어주는 질문이었던겁니다.
지난정권은 정상적인게 거의없다
몰래4개포대 들여놓고 보고안할꺼라곤
상상이나 할수있나?
아마 내일쯤 이 껀으로는 추가 보도가 있을것으로 보이는데 지켜보도록 하지요.
만약 손석희의 질문처럼 청와대가 물어보았는데도 김관진/한민구가 거짓대답을 한것이라면 진심 국가반역죄에 해당한다 할겁니다.
<손석희 앵커>
방금 얘기했습니다만, 10억 불 얘기가 나왔을때도…몇대냐 하고도 연결이 되는 문제이기도 한데 그때도 그런 얘기가 안나왔다는 것은 조금 납득이 안되고 또 한가지는 그렇다면 물어보지도 않았었냐는 문제도 제기가 되는데 그건 옆에 나와있는 이성대 기자하고 얘기하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석희 앵커>
이런게 어떻게 진실게임 양상까지 흘러가는가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인데. 한 가지더, 오늘로 취임한 지 3주째인데요. 그렇다면 거꾸로 왜 이런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된 것이냐. 그 전에 먼저 물어봐서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냐 하는 반론도 있던데 그건 뭐라고 얘기합니까?
보고누락과 거짓보고라는거는 어마어마한 차이점이지요.
오늘 손석희의 질문은 예리했읍니다.
4월말에 보도가 나왔으니 의문을 갖고 있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이런거겠죠.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기계적인 균형을 만드려는 노력이죠.
오죽하면 유시민이 진보어용한다고 했을까요 ^^;
억측이네요
손써키 의견 상당히불편했습니다
기계적인 중립 말은 좋죠
근디 저 주장이 야당에서 하는 개소리 아니던가 하는겁니다.
왜 하필 말을 저따위로 하는가는 아무 설명도 없이 기계적으로 님들 어휴 땡전뉴스 원하냐 하고 비아냥거리기나 하는 사람들이...
저 사람 전혀 성역도 아닐 뿐더러 메갈편들고 우리더러 일베벌레 취급 해놓고 얼굴에 철판깔고 사과도 안했던 사람인데 말이에요..
앵커 놀이를 즐기는 분이신듯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닌~ 시대가 요구하는 정의감 보다는 직업 자존감에 충실한 주류 ~ 최순실 국정농단
보도는 상식적인 언론인의 당연한 처사이지 정의구현까지는 아닌듯~ 기대가 크면 실망이~차라리 정의에 지키려 야인이된 해직기자에 경의를 표함~
이 정도 사건이면 안보실장과 국방부장관, 황 대행이 대놓고 문재인 정부 물 먹이는 것이고,
국가 안보를 아주 위태롭게 하는 국기 문란 행위입니다. 책임자들을 엄벌해야 할 것입니다.
워딩을 너무 자르네요. 자기 의문이 아니라 그런 반론도 있던데 청와대 반응은 어떠냐 한 겁니다. 뒤이어 기자가 야권의 문제제기가 이어진다 덧붙였고 손석희는 보고를 안한 것이 문제라며 마무리했고요. 대통령을 위해서 일각에서 전해지는 반론도 앵커가 전하면 안됩니까?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475746&pDate=20170530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475745&pDate=20170530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 다른 질문이었으니 지켜보도록하죠 팩트를 알면 암걸릴 질문이지만 석희옹 입장에선 중립을 지켜 보려고 한것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