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났군... 네놈이 바로... 오스타니아 전설의 딸광인 로이드 포저!
.....................?
황혼을 잡으려 놓은 트랩이지만 네놈의 개입이 없을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지.
잠깐만. 상황이 전혀 이해가 안 되는데 지금 상황을 짧게 브리핑해줄수 없겠나.
과거에 나는 이 꼬마를 황혼의 거처라고 생각되는곳에서 발견했고, 놈을 잡기 위해 납치했다.
그 날 조직은 황혼에게 궤멸하고 나는 복수를 다짐했다만, 웨스탈리스의 전설의 스파이답게, 그림자조차 잡을 수 없더군.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했다.
이 꼬마가 황혼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 말이야. 시기를 보면 로이드 네놈이 직후 꼬마를 입양한것 같다만...
그렇다면 내가 황혼이라고 생각하는 쪽이 맞지 않...나?
내가 바보로 보이나? 너에 대한 조사는 끝났다. 넌 절대로 황혼이 아니다.
조사가 끝났다고...? 그거 확실...하냐?
후우우... 네놈에 대해 네 스스로가 아는 것보다 속속들이 들려주지.
로이드 포저.
입양한 딸아이를 정,재계 최상위층의 2세들만이 다닌다는 명문 이든에 입학시키려고 입학식 당일 옷을 세번이나 갈아입은 남자.
면접 중 딸이 울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테이블을 맨주먹으로 때려부순 팔불출.
월급쟁이 정신과 의사 주제에 이든 학비를 대기 위해 늘 잔업. 그러면서도 딸을 위해 호화 크루즈 여행을 다니거나...
'그거 아냐가 딴 건데...'
사람들이 얼마나 수군거리든지간에 대로변에서 딸아이와 소꿉놀이를 하는 딸바보를 넘어선 딸광인의 모습.
오스타니아에서 로이드 포저라고 하면 딸광인이라는 공식은 동네 정박아들도 알고있다!
[스파이는 눈에 띄어선 안 된다.] 스파이의 첫번째 철칙. 동네방네 눈에 띄는 짓만 하고 다닌 네놈이 전설의 스파이 황혼일리가 없지.
[스파이는 철저하게 감정을 배제한다.] 여기까지만 말해도 되겠나?
'하나같이... 맞는 말이다...나는 대체...'
'아빠 스파이 포기했어!'
이제 대출 요르가 와서 싹 구해준다음 황혼의 정체는 성별조차 오리무중이다 라고 전설이 퍼지려나
쿠미로미 2022/04/28 18:09
이렇게 주저리 떨 때 옆에서 엄마가 다 죽이고 있을거 가트네
루리웹-5938018471 2022/04/28 18:10
이제 대출 요르가 와서 싹 구해준다음 황혼의 정체는 성별조차 오리무중이다 라고 전설이 퍼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