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커스텀 작업해서 공유하고자 그냥 사진 몇장 올립니다
라이카하면 다들 블랙페인트를 가장이쁘다 생각하시는데
블랙크롬도 상당히 매력이 많은 바디입니다
요새들어 라이카 엠 디지털의 디자인철학은 현대적 미니멀함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히려 블랙페인트가 벗겨지고 낡아져 생기는 파티나 느낌이 뭔가 올드 필카에는 어울리지만 현 m10 m11디자인엔 뭔가 전 어색하더라고요
그래서 만약 향후 신기종으로 간다면 전 블랙크롬이나 실버크롬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클라식은 올드 필카에서 느끼면 될 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사실 몇년 전 부터 블랙크롬에 블랙크롬 렌즈를 작업해보고자 구상은 다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제서야 작업을 했습니다.
장갑을끼고 실사용 처럼 여러번 만져서 파티나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곳 저곳 손닿고 실사용 되어지는 부분은 더 집중적으로 만졌습니다
50룩스 블랙크롬 렌즈가 새것을 구하다보니 좀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래도 바디와 적절한 도장과 온도감을 맞추기위해 별도의 파티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도장 표면이 벗겨지며 살짝은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그레이 바디로 재 탄생 했습니다.
블랙크롬의 미묘한 빛의 종류와 각도에 따라 달리보이는 질감은 실제로 봐야 그 아름다움을 더 정확히 느낄 수 있지만
사진으로 몇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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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런 작업이 가능한거 였군요…!!! 아니 m9 바디가 그라데이션이 생겼어요 ㅎㄷㄷ 그리고 설마 블랙크롬 룩스 새거를 구입하셔서 작업을 하신건가요??? ㅎㄷㄷㄷ 일단 추천하고 다시 자세히 보겠습니다 우아….
남들과는 좀 틀린 바디를 쓰고싶어서 이것저것 많이 연구합니다 ㅎㅎ 룩스 새제품 박스까서 진행했습니다 엄청 망설였습니다 ㅠㅠ
순정을 많이들 좋아하지만 위 카메라처럼 퀄리티 높고 디테일하게 센스있는 커스텀은 인정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더더욱 항상 디테일과 퀄리티를 향상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이렇게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오면 장만하고 싶을만큼 매력적이네요. 실물이 진짜 간지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