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스냅은 정말 소규모 외에는 잘 안해서 플래시로만 커버 가능한 곳만 촬영했었는데
스냅 하셨던 분들이 자꾸 웨딩 안하냐고 물어보셔서 웨딩 원판용 조명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문의 주신분은 꽤 큰 홀에 천장에 꽃장식에 바운스 방해하는것들이 잔뜩 달린 홀 에서 하실것 같은데,
이런 홀에서 커버 가능한 가성비 조명 좀 추천 부탁드려요.
웨딩 전문이 아니라서 지금 같이 하셨던 분이 문의 하신 경우만 할 것 같아서
솔직히 자주 쓸 것 같지 않고 외부에서 조명 쳐서 찍는 일 없어서 순전히 실내 원판용으로만 쓸 것 같습니다.
협력 스냅이 아니니 전원 사용 못 하는곳이 대부분일것 같아서 무선제품으로요.
그럼 AD200이나 AD300정도 구매하면 될까요?
아. 그리고 고독스제품 구입시 전용 동조기도 사야 하나요?
지금은 SMDV 플래시 웨이브 III 쓰고 있습니다.
https://cohabe.com/sisa/2440567
웨딩 원판용 조명 가성비 제품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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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판을 바운스로 치시면 앞으로도 애로사항 많을것입니다
다녀보셔서 아시겠지만 보통의 홀들은 천장이 어둡고 뭐가 많이 달려있죠
그게 아니라 밝은 홀이라해도 채플식의 홀이면 바운스 빛을 막는 칸막이(?)스러운 것들이 있기 마련이구요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바운스는 지양하시기를 권합니다
좀 손이 바빠서 그렇지 사실 AD200두개+스탠드두개+흰반사우산두개 이렇게 두세트 만들어서 하객석 양쪽에 놓으면
어디가서 원판조명 허접하단 욕은 안들을만 하다고 봅니다
제 경우는 식전 한시간 반쯤 전에 가서 위의 두세트를 미리 만들어서 피아노 뒷쪽이나 사회자 뒷쪽에 자빠뜨려서 놓고 있어요(우산은 아직 안끼우고)
그러면 나중에 행진 마치고 조명 세팅하는게 헬퍼이모가 드레스 정리하는 시간보다 빠릅니다
장비가 죄다 검정색이라서 누가 일부러 찾으려고 보기 전에는 잘 안보이기 때문에 영상이나 스냅에 걸리지도 않고
사실 피아노는 거의 치는일이 없으니까요...
이 방법의 단점이 전체가족이나 직장동료 나올때 조명 세워놔서 건드릴수 있다는 것인데
마이크 달라고 해서 나올때 조명 조심하라고 몇번정도 얘기하면 누가 건드리는 일은 별로 없더라구요
역시 조명고수 해피님!!
원판사진은 못해도 500~600W짜리는 되야 하는줄 알았는데 200으로도 충분한가 보군요?
소프트박스는 아무래도 빛의 각도가 엄브렐러 보다 좁기때문에 원판에서는 엄브렐러를 사용하는 건가요??
각도나 뭐 그런것보다... 시간이 없으니까요
원판조명 준비하고 삼각대랑 기타등등 셔터 누르기 전까지
길어봐야 1분~1분30초 이내로 준비 다 끝내야 진행이 무난하더라구요
AD360 한개로 끝냅니다
엄블렐러 씌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