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고구마 렌즈가 아닙니다. 무게만 빼면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렌즈코트가 없더군요.
조류사진을 하고 있어서 렌즈코트를 구하자니 중국이 코로나로 난리여서 배송도 안되고 있고
다른곳 찾아봐도 거의 대부분이 중국제더군요.
재질도 천이어서 뭔가 덕지덕지하고.....해서
찾아보니 개퍼 테이프라고 카메라 바디에 사용하는 스킨 재질과 같은
떼었다 붙였다를 수없이 반복할 수 있는, 그리고 접착 끈끈이가 남지 않는 테이프가
국내에서 팔고 있더군요
CAMOUFLAGE...그냥 위장테이프입니다.
문제는 저걸 잘라서 붙이는데 대략 4시간정도 소요된거 같습니다.
똥손이라서....^ ^
테이프는 25mm와 50mm가 있는데 25mm 하나면 렌즈는 하고도 남습니다.
전 두개 다 구매해서 삼각대와 짐벌까지 했습니다.
혹, 저처럼 고민 아닌 고민하시는분 참고하세요.
저도 개퍼테이프 쓰지만 오래 붙여두면 접착제 자국 남을 수 있다는 말을 여기 포럼에서 주워들어서 한 달? 마다 교체하고 있어요
와우~깔끔하게 잘 작업하셨네요 ㅎㅎ. 전 똥손이라 스킨도 그렇고 개퍼테이프도 이정도로는 못하겠던데 멋집니다~
안타깝게도...떼면 흔적이 남습니다. ㅜㅡㅜ 접착력은 드럽게 좋아서 잘 떼지지도 않아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