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시스
흔히들 통쾌하다, 사이다다, 뽕찬다 라는 의미로 쓰지만 실제로는 정확히 정반대의 의미임
비극적인 장면을 보고, 그 비극에 부정적인 감정을 쏟아내어 일종의 감정의 정화를 얻는 것
쉽게 말하자면
이런 장면에서 느끼는 게 카타르시스가 아니라
이런 걸 보고 느끼는 게 카타르시스라는 것
단순히 답답하거나 비극적이고 슬픈 상황이 통쾌하게 해소되어 말초적인 쾌감을 얻기 보단
비극을 목격하면서 해묵은 감정들을 배설하는 데서 오는 쾌감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비극적인 작품도 수요가 있는 게 아닐까 함
뭐, 이미 잘못된 의미로 다들 쓰고 있는 판국이니 의미만 통하면 그만이지 뭘 그리 세세히 따지냐 싶기도 하지만
카타르시스의 원래 의미를 대체할 단어가 마땅히 없어서 안타까울 따름임
맞어. 유게에도 '유머'라고 태그 달고 ㅈ토피아 올라오는거 보면 참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할 수 있어서 공감할 수 있음
AJ 2022/04/23 01:29
스스로 위기를 연출하고 극복함으로서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는 것
그것이 킹의 듀얼
LoliVer 2022/04/23 01:31
정확히 반대로 사용해주는구나
루리웹-36201680626 2022/04/23 01:29
어쩔티비
루리웹-5938018471 2022/04/23 01:29
그럼 뽕찬다는 뭐라 불렀음? 신나거나 넘칠떄
LoliVer 2022/04/23 01:32
그건 저도 몰?루겠어요
루리웹-5938018471 2022/04/23 01:32
스시르타카 라고 불러야겠다 걍
】몽쉘【 2022/04/23 01:29
...사이다?
땅두꺼비 2022/04/23 01:29
맞어. 유게에도 '유머'라고 태그 달고 ㅈ토피아 올라오는거 보면 참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할 수 있어서 공감할 수 있음
해피타임 2022/04/23 01:29
만두국에서 만두피가 터져서 만두속이 흘러나옴 : 카타르시스
잘구운 스테이크를 자르니 육즙이 흘러나옴 : 카타르시스 아님
니스카덴 2022/04/23 01:30
억울한 누명이 풀어졌을 때이네....
신성한 너글 2022/04/23 01:30
https://youtu.be/ZxfqhzJ_xCA
한마디로 이런건가
순수한아이 2022/04/23 01:34
헉 그른가 국어선생님이 오줌참다가 쌀때라고 이야기해줬었는데
LoliVer 2022/04/23 01:35
헉 국어선생님은 전공자일 테니 그쪽이 맞을 수도
무명인생 2022/04/23 01:35
ㅇㅎ 이게 카타르시스구먼
나도 처음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