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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녀가 맞고 왔습니다

오늘 있었던일입니다
영어 학원마치고 같이 집에가는데 학원 앞에서 제 자녀가 옆에 앉은 친구가 때렸다고 하는겁니다
"어뗗게?" 물으니 나름 표현하면서 "xx가 장단지 5대 때렸다고"
화는 엄청 났지만 아이들싸움이고 직접나서기도 좀 그래서 집에가서 더 확인하고 학원에 전화했습니다
학원에 전화해서 "이런일이 있었다"
cctv 확인해보시고 연락 좀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원장 답변이 자기가 오늘 수업이었는데 그런 상황이 없었다
저희 자녀와 그 친구 모두 웃으면서 잘 수업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혹시 모르니 CCTV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한번더 저희 자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저학년이다보니 상황이 오락가락 말하지만 결국 변하지않는 말은 "xx가 5대 여기를 이렇게 때렸다"라는 말은 같았습니다.
저희 자녀 특징은 고학년,친구,동생들에게도 공격성이 1도 없다는 겁니다
공원,놀이터,키즈카페 또래아이들이 와서 자기순서나 물건 가져가도 그냥 주고 멍하니 보고만 있거든요
휴~~그거 볼때마다 정말 답답합니다
어린이집~유치원때부터 맞고와도 선생님이 말해주거나 멍자국,상처보고 저희 잘 부탁드린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은 자기가 직접말하고 너무 아팠다고 하는데 가슴이 너무 안좋았어요
그래서 "왜 선생님한테 말안했어?"하니
"부끄러워서~"
자녀가 학원은 가고싶은데 그 친구는 싫다고 무섭다고하네요
너무 속상하네요.
시간이 저녁이 되어서 학원에 다시 전화해서 항의했어요
요청한지 2시간이 지났데 왜 확인이 안되냐?
학원에서는 바빠서 못봤다 지금 확인하고 전화주겠다고
하~~저녁시간인데 하루가 다 지나갈거고 좀 있다가 퇴근하겠죠
40분후에 전화와서 확인했는데 그런일 없다는 겁니다
그럼 제가 확인 좀 해봐도 되냐고 했고 학원에서 승락해서 제가 집접 봤는데 원장님은 다시한번 선생님 두분이나 확인했다고 그런일 없다고 그래서 "네~ 알겠습니다"
확인했는데 결국 제가 10분만에 찾았습니다
그것도 빨리보기로요
저도 그런일 없었으면 했습니다. 영상 보고 싶지않았습니다
그런데 자녀가 무섭다, 맞았다는데
학원 가면서도 저희자녀가 잘못말할수도있다 생각하면서 갔고 대충확인하고 좋게 넘어가려고했거든요
그런데 영상을 보니 가해학생이 선생님 바로 앞에서 선생님 눈치보면서 계속 때리는겁니다
그것도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뒤돌아보면 밀고 때리고
그래서 이놈은 나이는 어리지만 알고하는구나
보통놈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고 지금도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원에서는 영상을 달라고하니 거부하는겁니다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여러분 같으면 선생님 믿을수있나요?
가해학생이랑 같은학년 같은학교 그것도 초등학교 7~10M앞 학원입니다
진짜 학교 정문 바로 앞입니다
전 영상확보 후에 가해학생,부모 사과 받고 학교에도 말해서 같은반 피해달라고 할 예정이거든요
학원은 계속 영상주는거 거부해서 그럼 경찰모시고 가서 법대로 영상 받겠다고하니
일 키우지 말라고 둘이 화해시킨다고 그래서 제가 일방적은로 맞았는데 무슨 화해냐고
그러니 선생님이 가해 학생편 들면서 하는말이
제 자녀가 수업중에 시끄럽게 해서 때린거같다고 그때 알았죠
이사람 알고 있었구나!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내일 결정하겠다고는 했는데
너무 화나서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

댓글
  • Joo。 2022/04/20 00:15

    선생이도랐네요 일키우지말라니 경찰 대동해서 영상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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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랑말랑곰돌이 2022/04/20 00:16

    그냥 유들유들 넘어가면 절대절대 안됩니다! 교사는 씨끄러워지면 자기가 곤란해질까봐 덮으려고 하는데 우선 cctv 영상 꼭꼭 확보 하시고 가해학생 부모와 이야기 해 보셔야 할 것 같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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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세븐 2022/04/20 00:17

    경찰 신고해도 바로 처리가 될까 걱정입니다. CCTV 지워지면 안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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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셔터헹복 2022/04/20 00:17

    원래 경찰 대동 안하면 cctv안 보여줄거에요...
    신고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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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니와 2022/04/20 00:17

    저같으면 최대한 일을 크게 만들겠습니다. 학원이야 옮기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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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OKUP 2022/04/20 00:18

    개소리 작렬하네요 학원이문닫고 싶어서 정신 나간듯
    당장 내일 걍찰데리고 영상확보 하심이…
    저라면 그딴 학원 안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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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셔터헹복 2022/04/20 00:18

    일키우지 말라니..협박하는 건가?
    말한거 그대로 다 기록해 놓으세요..
    앞으로 녹취, 녹음도 다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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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방이 2022/04/20 00:19

    학원 대응이 어이없을정도네요 그냥 다 까발리고 맘카페에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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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CESC 2022/04/20 00:19

    이미 지웠을수도 있어서... 다른데 알아보고 아이부터 옮겨주세요. 신고는 하십시오. 사건접수를 해야 그냥 안넘어간다는걸 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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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호랑이 2022/04/20 00:19

    첫째도 증거 둘째도 증거입니다.
    학원관계자랑 말할때는 항상 녹음하세요.
    (녹음할때는 비행기 모드로하세요. 안그럼 전화오면 녹음 중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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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도살아야지.. 2022/04/20 00:26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남깁니다.
    저희 아들도 너무 순하고 여리고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에 괴롭히는 아이도 좋아라 해서 근심이었습니다.
    어른이 개입을 하면 복잡해 지기도 하구요.
    그래도 학원에 단호히 이야기 해야 합니다.
    이미 학원은 그 친구가 그런아이라는것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소문나면 않 좋으니 최대한 쉬쉬하죠.
    감정을 최대한 누르시고 학원 그이아를 못오게 해야 합니다.
    학원장에게 단호히 이야기 하시면 알아서 그 아이를 내 보낼것 입니다.
    그리고 아이에게도 절대 폭력은 참지 말라고 교육해 주셔야 합니다.
    저는 한번은 참고,두번째는 경고, 세번째는 열배로 갑아주라고 교육 하고 있습니딘.
    그리고 반드시 선생에게 이야기 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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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다보니ㅇㅇ 2022/04/20 00:27

    학원인데 걱정할게 뭐 있갰습니까. 안가면 되죠. 원장이 정신 못차린거 같은데. 동네 맘카페 소문내서 망하게 하세요. 모든 통화나 만남은 녹음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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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eo 2022/04/20 00:28

    이런건 작두타고 칼춤처줘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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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무르 2022/04/20 00:28

    그 학원 원장 정말 웃기는 사람이네요.
    맘카페 내용 올려버리세요.
    혼좀 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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