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s5 af 관련 질문 드립니다.

촬영중 터치로 초점이동 가능합니다.
파나소닉의 af의 문제는 초점이동이 아니라 초점 유지가 문제예요.
항상 문제가 되는건 워블링입니다.
아예 못잡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완전 정적인 촬영이 아니라면 순간순간 빨리 잡아야 할때 통수 떄리는 경우도 체감될 만큼 있어요.
문제는 아예 못잡은건 촬영시 인지하고 다시 찍으면 되는데 워블링은 촬영 마치고 책상에 앉아서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맑은 대낮에 찍으면 카메라 LCD가 아무리 좋은들 확인 실시간으로 안될때도 많구요.
s5의 af가 전작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항상 af가 파나소닉의 제1의 문제로 거론되는 이유는 잘작동 하는듯 하다가 이렇게 통수를 얼얼하게 치기 떄문입니다.
물론 저는 아마추어라 덕분에 실력 많이 늘었습니다.
자로 비교하면 오토차가 아니고 세미오토 달린 수동차 느낌이예요.

터치로 초점이동 가능합니다 그건 다른 카메라들도 다 가능한 것 같던데요 (현재 S5, GH5 등등 파나계열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편의성에서 불편한 점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전작보다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해도 콘트라스트 검출 방식 특성상 AF 속도나 워블링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습니다.
그래서 촬영 환경에 따라서 AF 속도와 민감도를 조절해서 쓰셔야 합니다.
민감도를 올리면 검출할 원본 영상의 프레임레이트와 콘트라스트가 낮은 60fps에 V-log 촬영에서도 먹통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민감도를 올리면 워블링이 심해지는 건 감수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워블링이 신경쓰이는 상황이라면 웬만하면 V-log 말고 다른 방식으로 촬영하고 AF 민감도를 낮추시거나 V-log로 찍을 때 워블링이 거슬릴 것 같은 상황에선 MF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영상촬영하시는 분들은 케이지와 팔로우포커스 정도는 갖추고 찍으시더라고요(짐벌에 올려서 촬영할 땐 어쩔 수 없지 AF를 활용할 수밖에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