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내가 느끼기에 이 게임은 커다란 피규어전시장임

원신 글로벌오픈때 짱■의숨결로 어그로 오지게 끌려서 찍먹해봄

맵도 코딱지만하던 시절 컨텐츠라고 나온게 원소도가니 라는 양산형 이벤트

실질적으로 메인컨텐츠는 탐험이었음

이시점에서 이 게임은 야숨표절작이었고 티바트고 몬드고 그게 뭔데 어차피 탐험이나 할거면

젤다나 하지 이거 왜함? 하는 수준이었음

시간이 흘러 찌찌발도에 홀려서 다시 시작한 원신은 아예 다른 게임이라고 느껴졌음

싱글게임급으로 즐길만한 메인스토리 캐릭터들 골고루 챙겨주는 이벤트스토리 등

즐길거리가 엄청 늘어나있었거든

이 시점에선 야숨이랑 많이 궤를 달리한다고 느낌

물론 비쥬얼적인면에서 야숨 빼다박은게 있기때문에 완전히 피해갈수는 없다고 생각함

가챠꼬라박으면서 게임하는거 이해못하던 개발자 친구 꼬셔서 그냥 콘솔겜이라 생각하고 스토리나 봐라

하고 시켜놨더니 달마다 한트럭 정도 넣고 하지 뭐 하고 재밌게 즐기더라

유니티로 이 업데이트 주기로 이벤트 지역추가 해대는게 사람영역이 아니라며 완전 신봉자 다됐음

가챠겜에서 돈빨기 제일 좋은게 경쟁유도 무한스펙업인거 모바일겜 좀만 해봤으면 모를리가없고 당할만큼 당했을텐데

정말 경쟁요소가 전무할 정도로 만들어놓고 이만큼 팔아먹는거보면 내가 느끼는건

티바트대륙이라는 커다란 디오라마를 나눠주고 5성캐릭을 피규어로 팔아재끼는 느낌이야

개발자 친구랑 이얘기 했더니 달에 10만원 넣으면 움직이고 갖고 놀 수 있는 피규어 주잖아 하더라

중국+야숨파쿠리 등으로 어그로 요소 가득한건 어쩔수없다고 생각하지만

분명히 잘만들었고 방향성도 확고하다고 느껴서 계속 할만하다고 느낌

그리고 한국에선 한동안은 이런 게임 못나올듯 그나마 한다면 스마게일까싶은데 에픽세븐 보면 말 다했지

이 글은 익명의 유게이들로부터 비추를 지원받고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