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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마르크 추격전 이야기(완)

한편 비스마르크의 상황은 어땟을까?

 

 

 2차 아크로열의 뇌격대의 공격에 함미의 추진부가 얻어 맞은 상태로서 항공 어뢰이긴 하나 워낙 구형기인 소드 피쉬로

가한 뇌격이였기에 약한 항공어뢰라서 만약 일반적인 해전 교전사였다면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래 세상일이 카탈로그 대로 일어났으면 희비적인 교차가 일어날리가 없을터.

 

 

비스마르크.jpg

 

 

비스마르크 - 아 힘이 너무 빠진다...

 

 

그렇다.

 

 원 작전의 목적대로 엿던 통상파괴전을 수행하기 위하여 썰렁 썰렁 출항에 나섰던 비스마르크에게 함미 추진부의 키는 교체하기 직전 상태의 매우 노후화가 심한 물건이였다. 즉, 작전이 끝나고 귀항한 뒤 항구에서 새 키로 교체 대기할 정도로 낡은 키엿던 것이 이 항공 어뢰를 회피할 목적으로 크게 꺾인 상황에서 명중 당해버린 것이 였다.

 

 

 

비스마르크.jpg

 

 

비스마르크 - 엄마 우리집 가고 싶어요...

 

 

즉. 키가 꺾인 채로 고정돼버렸다. 그것도 재수없게 영 함대의 주력이 모인 쪽을 항하여 방향이 꺽인체로...

 

물론 이런 상황에 대비하여 승무원들은 항상 긴급 수리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어야 했지만 꺾인 키를 다시 

수리하거나 폭파시킬 장비와 기술도 없었다.

 

 

 

 

 

 

 

삼가.jpg

 

 

앗! 아아앗! 아아아아앗! 아아아아아앗!! 앗! 앗!

 

 

 

 

 

 

 

그저 물결 따라 키 따라 흘러 가는데로 가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태.

 

 

 

 

귄터.jpg

 

귄터 뤼첸스 제독 - ....아 진짜 시발 인생 조옷망겜. 새로 리세마라 하고 싶다.

 

 물론 조금만 더 항진하면 독일 공군 항공기의 제공권 내에 들어갈 수 있었기에 억지로라도 아예 배가 대파 할 상황이 올지라도 키가 꺾어서 독일 본토로 향해보려 폭약 시도까지 해보았지만 오히려 그놈의 키는 스크류를 돌리기만 하면 북쪽의 영국 방향으로 움직이는 마치 신께서 영국에게 죽으러 가라고 신호를 보내는것 마냥 쭉쭉 영국 함대쪽으로 가게 만들었다.

 

 사실상 비스마르크는 앉은뱅이가 되어버렸다. 

 

설상가상으로 비스마르크에 뭔가 이상이 생긴것을 알아차린 영국 해군은 막 연료 보급이

 끝나고 함대로 귀한한 구축함들을 보내서 밤새도록 비스마르크를 괴혔롭다. 

 

 

테르피시코레.jpg

 

테르피시코레 외 구축함들 - 이힛! 이힛! 이힛! 헤헤헤헤헿!!!

 

 

비스마르크.jpg

 

비스마르크 - 그만해! 그만하라고 이 씹새들이 진짜 성질 뻣쳐서!!!


 

 

이런 구축함의 이지매에 가까운 괴롭힘 와중에 초계선을 구축하하려 했던 유보트 중 이 U-74이 보다 못해 보호하려 들었지만 

바로 구축함들의 폭뢰에 쥐어터져서 힘이 빠졌다. 어쨋거나 비스마르크에 아무런 타격도 주지 못 했을지 언정, 구축함들이 쏠지도 모를 어뢰에 피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계속 대응 상태를 유지해야 했던 비스마르크의 승조원들은 무척이나 지쳐버렸다.

 

죽음의 위기를 사시사철 맞이하면서 극도의 피로와 공포에 노출 된 뤼첸스 함장은 결국 끝은 죽음만 남을 뿐이라 판단하였고

이에 최후의 항전을 결심, 이하 승조원들 또한 동의하에 결전의 준비를 다짐 하였다.

 

 

귄터.jpg

 

뤼첸스 함장 - "우리는 끝까지 싸우겠다. 총통 각하 만세!"

 

 

라며 Ar-196 수상기를 조종하는 공군을 통해 승조원들의 유서가 담긴 편지와 물품들을 실어서 본국으로 보내려 했지만.

 

 

 

Ar-196.jpg

 

Ar-196 - 그럼 무훈을 빕니다ㅇ? 어? 아?

 

 

 

캐터필터가 고장나서 바다에 꺼구러졌다. 그렇다 최후의 항전을 알린 소식마저 신은 그들에게 허락 하지 않았던 것이다.

(참고로 당시 독일 해군기 조차 공군에 소속 되었는데 이는 괴링을 유치뽕작적인 고집의 결과?

댓글
  • Berserker Suite 2017/05/29 16:46

    그건 틸피츠 . 동급 자매함.

  • ............... 2017/05/29 16:46

    그거쓰다간 키는 커녕 선미가 통째로 날아갔을것 같은데..

  • Berserker Suite 2017/05/29 16:49

    잠수부가 폭탄 들고 내려가서 장착하고 폭파시켜야하는데 그런 전문가와 장비가 없엇나봄.
    딱 UDT가 하는 일인데 그런 특수부대는 2차대전 후에 활성화 됐으니-

  • 레이먼드.A.스프루언스 2017/05/29 16:48

    그건 틸피츠.
    톨보이맞고 훅갔징..

  • M4A3E2 2017/05/29 16:47

    그건 비스마르크 2번함 티르피츠
    얕은 바다에서 가라앉는 바람에 바닥에 착저한 상태에서 계속 싸워대니까 아예 지형을 갈아엎어버림

  • M4A3E2 2017/05/29 15:43

    전함에 고폭탄이 수천발은 쌓여있었을텐데 키를 날릴 방법이 정말 없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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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05/29 16:46

    그거쓰다간 키는 커녕 선미가 통째로 날아갔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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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4A3E2 2017/05/29 16:48

    고폭탄을 그대로 쓰기보다 해체해서 폭약만 쓸 수 없었을까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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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rserker Suite 2017/05/29 16:49

    잠수부가 폭탄 들고 내려가서 장착하고 폭파시켜야하는데 그런 전문가와 장비가 없엇나봄.
    딱 UDT가 하는 일인데 그런 특수부대는 2차대전 후에 활성화 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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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687582109 2017/05/29 16:42

    비스마르크 팻맨인가
    10톤짜리 폭탄맞고 침몰당한거 아니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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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rserker Suite 2017/05/29 16:46

    그건 틸피츠 . 동급 자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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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4A3E2 2017/05/29 16:47

    그건 비스마르크 2번함 티르피츠
    얕은 바다에서 가라앉는 바람에 바닥에 착저한 상태에서 계속 싸워대니까 아예 지형을 갈아엎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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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리스오브 2017/05/29 16:48

    교전한번 제대로 못하고
    좌초한 주제에 여왕 소리 듣던 웃기는 배
    티르피츠 얘기도 재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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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먼드.A.스프루언스 2017/05/29 16:48

    그건 틸피츠.
    톨보이맞고 훅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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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스런운명 2017/05/29 16:49

    그건 비스마르크의 자매함인 티르피츠.
    에는 다행히 어느 만 근처에서 연료등이 떨어져서 고정포대로 쓰다가 영국산 홍차 가득먹은 10t급 지진폭탄인 톨보이가 근처에 떨어져서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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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지갑을에퍼쳐에 2017/05/29 16:50

    야마토랑은 다르게 결사항전으로 명예롭게 죽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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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지갑을에퍼쳐에 2017/05/29 16:50

    나치새끼들한테 명예를 찾을 수 있을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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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4A3E2 2017/05/29 16:54

    근데 그것도 좀 생각할 꺼리가 있더라.
    나치당원들이 아닌 군인들은 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운건데 이걸 폄하할 수 있는가?
    라는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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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07077139979 2017/05/29 16:59

    시발 이딴댓글좀 쓰지마라
    배박이새끼들 껀수주네
    나치는 나치새끼들이지
    일반군인이 어쩌고저째?
    북한이랑 전쟁나면 북한병사는안죽일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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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07077139979 2017/05/29 16:59

    니도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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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07077139979 2017/05/29 17:00

    나치당원아니더라도
    전범국가 독일군인건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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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지갑을에퍼쳐에 2017/05/29 17:09

    뭔소리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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