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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차 피하려다 쉐보레 밟았습니다

1월 5일 강원도 원주점에서 인수받고 탄지 삼일만에 엔진에서 경운기소리 나서 정비소 들어갔습니다.


정비소 들어갔는데 이상없으니 몇달 타보시라고 하더군요. 
3월 말에 와이프가 고속도로 주행 중에 엔진경고등 켜지면서 연료게이지가 나가버리는 현상을 겪고
즉시 원주 정비소에 입고하여 1주일 넘게 중정비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수리했더군요. 신차가 저런 부품을 왜 갈아야되는지 물어봐도 자기들은 모른답니다. 
자기들은 그저 고장나면 고치는 것 뿐이고 왜 그렇게 됐는지는 모른다네요.
다시 출고받아서 하루 타자마자 동일 현상이 일어납니다. 
본사에서는 정비소 들어가서 정비해보라는 말만 합니다.
강서 센터에 들어갔더니 자기들도 이런 에러는 처음 보는 거라 양평동 직영사업소에 들어가보라더군요
잠시 자기들끼리 얘기하더니 일단 맡겨보라고 해서 정비를 이틀 받아서 가져왔습니다.
퓨즈박스에 이상이 있었던 것 같다며 퓨즈박스를 갈았답니다.
받아온 다음날 동일 증상 나타납니다.
본사에서는 또 정비소 들어가서 정비해보라는 말만 합니다.
이번에 또 강서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엔 언제 출고가 될런지... 아직 연락이 없네요
신차는 역시 사는 게 아닌건지 제가 뽑기운이 없는건지
다른 것도 아니고 엔진 경고등인데 
제 돈 내고 제가 스트레스받으면서 이 걸 계속 타야되나 싶네요
이 차를 더 이상 타고싶지가 않아서 소보원에 알아보니 권고는 해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법적으로는 소비자가 할 수 있는 게 없나봅니다.
정비소도 딜러도 교환은 어렵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고
본사에서는 저한테 전화도 없습니다. 
내용증명이라도 보내볼까요
신차가 반년 만키로도 안 탔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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