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단의 조치

말도 안돼는 소리죠.
쓰레기통이 없으면 쓰레기를 버리질 말아야지.
쓰레기통이 없으니 거리에 버리겠다니

쓰레기통없다고 바닥에 버리는 사람은 있어도 버릴 사람 안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안함

저부터도 쓰레기통없으면 들고 있다가 쓰레기통 찾으면 버림 아님 집에가져오거나

뭐랄까 저도 왠만하면 쓰레기 집에 가져오든지, 화장실을 찾던지 해서 버리는데, 쓰레기통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게 한 두번이 아니라서 말씀드려봤습니다. 하지만 비공테러 받게 생겼네요. 아주 가끔 커피같은거 문턱에 올려둔 벌이라 생각하죠 뭐. 여기엔 쓰레기 한 번도 안버려본 분들 밖에 안계시니까요.

쓰레기 들고 10분을 걸어도 쓰레기통이 하나도 안 보이면 던져버리고 싶어지긴 하죠.
길을 건너야 하는데 아무리 걸어도 횡단보도가 없다고 생각해봅시다. 무단횡단을강요하는 거나 마찬가지죠.
쓰레기통이 없어도 절대로 길에 버리지 않을 사람도 있고, 반대로 쓰레기통이 있어도 그냥 길바닥에 버리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그 중간의 애매한 사람들-웬만하면 쓰레기통에 버리고자 하지만 찾아봐도 쓰레기통이 없으면 에라 모르겠다 하고 길바닥에 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을 어느 방향으로 유도하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해보면 확실히 쓰레기통읃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