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시그마 100-400 둘 다 써봤지만 그냥 RP든 R6든 궁합 안 맞는 걸로.....
R6 / 1/2500초 / F7.1 / ISO400으로 눈 제대로 잡고 찍은 사진을 봐도 초점이 조금 뒤 어딘가에 맞은 느낌이 강하고
또렷하고 선명하다는 느낌이 안 드네요... 이젠 지쳤습니다 ㅠㅠ
400mm F8.0의 악조건은 라룸에서 노출 +3.0 해도 퀄리티 유지해주는 R6 센서를 믿고 극복하는 걸로 하고...
스포츠사진 주 용도인데 간신히 잡은 수많은 '그 순간'들을 바디-렌즈 궁합 때문에 어정쩡한 사진 퀄리티로 놓치기가 더이상 싫어지네요.
솔직히 탐론/시그마도 한 300mm까지는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400mm에서 유독 그러네요...
다음 주에 결제해야지...
https://cohabe.com/sisa/2419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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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가 70-200렌즈까지는 잘따라왔는데,
100-400 의 초망원단에서는 격차가 벌어지긴 하더라구요
진짜 300mm까진 꽤나 쓸만합니다.
근데 400mm에선 탐론이나 시그마나 똑같은 문제로 똑같이 속을 썩여서...
미리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만 이게 참 히스토리가 영 씁쓸하네요 ㅠㅠ
참고로... 조금만 어두워 지면... AF 잡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예전에도 실내스포츠라는 악조건에 F8.0 일부러 고정시키고 어둡게 찍어본 경험도 꽤 있어서
그때문에 깜짝 놀랄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예상범위 내일 거라 ㅋㅋ ㅠ
후기좀 부탁드립니다.. 저도 사고싶은녀석이라 궁금하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