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현재 의회의 총 의석 수가 120석인데, 애초에 최근 정부가 여러 야당과의 연정을 통해서
아슬아슬하게 정권을 유지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음. 그래서 정권 유지 자체가 불안불안 했었고.
그런데 딱 의원 1명이 종교적인 갈등 문제로 인해서 연정으로부터 탈퇴했을 뿐인데도 연정이
의회 내 과반 의석을 상실하게 되면서 이스라엘 정계가 혼란예 빠진 거임.
현재 총리인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는 권력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120석인 의회에서의 기능 마비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다고 하는구만.
이슬람주의자들부터 강경 민족주의자들, 온건 자유주의자들에 이르기까지 8개 정당으로 구성된 베네트 총리의 연정은
당이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에 반대한다는 이유만으로 연합해 현재 이스라엘 의회에서 60석을 차지하고 있음.
이스라엘이 현재 중동의 아랍 국가들과 차례차례 수교 관계를 맺으면서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눈부신 외교적인 성과들을
거두고 있는데, 만약에 새로 치러지는 총선에서 총리가 다른 당 촐리로 바뀌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구만.
고톱 2022/04/07 11:27
이미 재총선까지 해서 겨우 연정한거라 개판나겠구만
lsgg9767 2022/04/07 11:41
이스라엘안에도 이슬람주의자들이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