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목적으로 쓴 글은 아니지만 광고로 보일 수 있습니다 불편하신분은 뒤로 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별 생각없이 마트에서 장 보던중에 콩국수라면 이라는걸 발견 했습니다.
미친 정신나간놈들 콩국수가 인스턴트로 재현이 되냐 ㅋㅋㅋㅋ 싶었는데
요즘 하도 오뚜기가 라면 잘 만든다는 소리 여기저기서 들어가지고
그냥 한번 속아주는 셈 치고 샀습니다.
전면부 사진입니다.
후면부 조리예 입니다.
액상스프로 어떻게 했으면 콩국수 맛을 비슷하게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가루 100%입니다.
도저히 못먹을 맛일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생겨서
라면 1인분을 두봉지로 나눠서 판매하는것에 평소 반감이 많던 저도
이번에는 0.5인분 소분 포장에 감사하면서 한봉지만 시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찬물에 가루를 뿌린 사진 입니다. 가루의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콩국수 만들때 물 양이 틀려먹으면 어떤 대참사가 일어나는지는 충분히 겪어봤기에
물 200ml 계량해서 넣어주고 가루스프 뿌려 줬습니다.
가루의 양이 상당해서 이게 냉수에 다 녹겠나 싶었는데
의외로 술술 잘 녹긴 합니다.
다 풀은 모습입니다. 깨알같은 검은깨 흰깨 디테일
무슨맛일까 싶어 살짝 맛 봤습니다.
응....?? 어!?!?!?
이게 왜 이맛이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싶을정도로 실제 콩국수 국물의 80%이상 근접한 맛이 납니다.
쬠 짠편이긴 하지만 인스턴트니까 그럴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면도 삶아서 찬물에 잘 빨아서 올려줬습니다.
열무김치 한조각 올려서 먹었습니다.
응??? 이게??? 왜맛있지??? 응???
하다가 다 먹었습니다.
콩을 삶아서 갈아낸거랑 콩을 볶아서 간걸 물에 풀은거랑은 맛이 너무 다를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만
의외로 상당히 흡사합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로 콩국만 가지고 맛보라고 하면 그냥 흔한 콩국 맛이네 라고 생각할 법 합니다.
처음 콩국만 맛봤을때 좀 짜던것도 면에 남아있던 물기가 섞이고 나니 납득 할 만 합니다.
되려 물을 좀 더 줄였어도 괜찮았겠다 싶을정도로 간이 적절하거나 약간 싱겁게 되었습니다.
면 헹굴때 물을 꼭 짜거나 콩국 만드는 단계에서 물 양을 좀 줄였어야 했나 봅니다.
주의하실 점이라면
콩국수가 다 그렇지만
맛있는 김치가 없다면 즐거움이 반도 안될거라 생각합니다.
김치 없이 이것만 해 먹어 봐야지 하는 생각은 버리는쪽이 좋다고 봅니다.
결론 : -_-... -> 0_0 !!
설탕과 콩가루를 추가하고 싶네요ㅎ
우리동네에도 있으려나
개인적으로 입맛이 저질이라.....생콩 갈아서 만든 유명한 콩국수집보다 동네 중국집에서 여름메뉴로 나오는 콩국수를 더 좋아합니다.
매년 5월 정도면 마트에서 콩국수용 콩가루 (특히나 '만석군 콩가루') 큰거 한봉지 사놓고 국수 삶아서 찬물에 콩가루 풀어서 먹는데요..존맛입니다.ㅋ
왠지 오뚜기 콩국수면도 제 입맛에 맞을듯한 느낌이.....
대다수 중국집에선 콩국수에 콩가루제품or 콩물을 사용합니당
개인적으론 중면+콩가루제품에 소금, 설탕해서 드시는거 추천!
라면 1인분 두봉지에 나눠서 나오는건 진짜 캐공감합니다.
두부랑 우유랑 갈아서 해먹어도 맛나요ㅋ
자취할때 친구가 준 콩국수용 콩가루랑 소면 사서 해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가성비 짱짱짱이었다는... 그때도 왜 라면으론 안나오지 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면 가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가루 사서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당
이거 오뚜기에서 생면용으로 콩국수 나온적 있어요ㅋㅋㅋ 분말로....저는 콩가루가 잘 안풀리는거 같아서 얼음이랑 믹서기에 갈았는데 이럴때 두부 조금 넣어주면 더 비슷합니당 짠 맛도 조금 줄구요
약간 꼼수지만 콩국물 비슷하게
만드는 레시피가 두부에 적당한 우유,
적당한 물을 믹서기에 넣고 갈면,
콩국물 맛이 비슷합니다.
실제 먹어본 1인
콩국수는 얼음을 곱게 갈아 쌓아 올리고 그 위에 설탕 듬뿍..!
실제로 시중에 파는 콩국수도 콩을 갈지 않고 콩가루를 물에 타서 내놓는 집도 있으니까요
원래 콩가루 팔아요 ㅋㅋㅋ 그거 사다 소면 삶아서 콩국수 해먹으면 꿀맛?
오오 리뷰 궁금했는데 고맙습니다!!
가루를 물에 개서 콩궁물이 나오는거군요 음음
도전해볼 용기가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용자여!!
설탕 설탕
두부 갈아서 넣으면...
복만네 콩가루.. 보통 식당에서 파는거랑 맛똑같아요 ㅋ
친정동네 슈퍼에서 800g에 4,900원!
아~~반갑다 콩국수 오뚜기에서 나와 더 반갑다~
가루 인스턴트로 저런맛을 내기는 쉽지 않을텐데
기술개발 에 투자 많이 했나보네요
내일 저거 먹어야지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