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 볼헤드 질문 하나만 더 드릴 수 있을까요?

둘 다 직접 사용해본 모델이 아니라서 아는만큼만 답변 달겠습니다. 고급 볼헤드가 필요한 경우는 대부분 지지하중이 이유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사용상 편리함, 용도에 적합한 볼헤드를 고르다보니 고급제품을 사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손잡이와 퀵릴리스 플레이트가 달린 볼헤드를 항상 지향합니다. 비싼 제품쪽으로 가면 손잡이 자체에 잠금버튼이 달려있다던가 하는식으로 자잘한 편의 기능이 추가되어있습니다. 퀵릴리스 플레이트는 호환성 높은 표준적인 플레이트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합니다.
지지하중이 큰 볼헤드는 비디오촬영을 하는경우, 스무스하게 부드럽게 패닝(수평 회전)을 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해서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는 스포츠촬영, 조류 촬영 등 용도에서 200mm이상 고망원 렌즈를 장착하시는 경우에만 필요하고, 그 이하 무게의 경우 대부분 어떤 볼헤드를 사용하셔도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사진촬영 공부 시작한 이후로 해가 갈수록 삼각대 휴대가 귀찮아져서, 극단적으로 가벼움 지향으로 사용 제품을 전부 교체했습니다. 그래서 삼각대는 메인 Feisol 모노포드, 보조로 Monopod호루스벤누 MP-4500ST 모노포드와 이름이기억나지 않는 호루스 삼발이 모노포드를 씁니다. 그나마도 실내촬영시에는 거의 모노포드와 고릴라포드만 씁니다. 볼헤드는 정부 Joby 3K볼헤드로 전부 통일하고 플레이트를 추가구매해서 쓰고 있습니다.(Xuma스마트폰 마운트와 함께) 사용 카메라는 Sony A7r2와 후지 X-E3입니다.
그나마도 갈수록 동영상 촬영쪽이 점점 많아져서 동영상촬영 품질이 높은 아이폰으로 대부분 촬영하게 됩니다. 스틸 사진촬영은 단렌즈로 인물사진 찍는 경우, 여행사진의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오히려 수동 조절과 조명 이해도가 높아지고 난 뒤로는, 아이폰+모노포드 만 가볍게 들고 나들이 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것조차도 짐이 된다고 느껴지는 경우에는 손바닥만하게 접히는 셀카봉이 있어서 그걸 많이 씁니다.

플레이트는 한번 장착하면 해체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플레이트 체결방식은 육각렌치로 장착하는게 제일 고정력이 좋지만 일자 연결방식도 드라이버나 다른 도구를 사용하면 육각렌치만큼 고정력이 괜찮습니다
아니면 플레이트 나사를 따로 구입하시는 방법도 있구요(시중가 2,000원정도 하네요)
제시하신 두 볼헤드가 잠금방식이 달라 선호도 차이는 있을것같네요
개인적으로 볼헤드는 잠금방식이나 다른 기능상의 차이가 없으면 볼지름이 큰거를 선호합니다
볼헤드 대부분이 볼을 감싸면서 잡아주어 고정해주는 방식인데 볼지름이 클수록 잡아주는 면적이 커져 마찰력이나 고정력이 좋아지더군요

보드테일 방식 퀵릴리즈에 엘플레이트 추천합니다.
그리고 단순 촬영은 삼각대와 해드 허술해도 되지만 특수한 촬영들은 다 튼튼한 삼각대 필수입니다.
그건 사진 내공이 커지면 깨우치게 될 겁니다.

볼헤드 좀 쓸만한 마킨스 하나 구입하세요. 퀵 방식은 사지 말고 돌려서 잠그는 방식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제가 지금 해드가 넘 많아 마킨스 q3 장터에 내놓으려고 하는데 다른 일이 많아 고마 처일피일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