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지름 ] 조명 우산꽂이 소형 거치대.

지난주 금요일 마누라 확진, 이번주 월요일 하은이 확진.(둘다 크게 아프지는 않고 잘먹고 잘 놀고는 있습니다.)
보건소에 물어보니 아빠는 공동격리 지정.
덕분에 3차 부스터샷까지 맞고 PCR검사 음성인데도 세식구 열흘동안 방구석에서 동고동락중. ㄷ ㄷ ㄷ
저번주 주말도 하은이가 감기 걸려서 방구석에 있었기 때문에 봄꽃 시즌 3연속으로 주말동안 방구석 신세. ㅜㅜ
밖에 나가지는 못하고 방구석에서 소소하게 장비 가지고 노는 중에 오늘 집배원 아저씨가 뭐 하나 던져주고 가셨네요.
가난한 아빠진사는 제대로 된 조명시스템을 살 돈도 없지만 무엇보다도 둘 공간이 없습니다.
공간을 차지 안하고 최대한 신속한 세팅이 가능하고 이왕이면 조명 1개보다는 2개를 치는게 낫겠다는 생각으로 쬐매난 우산꽂이가 있는 거치대 하나 구했습니다.(하나 더 주문했는데, 취소했건만 판매자가 무시하고 보내버렸네요. 이건 도착하면 나눔할까 싶습니다.)
소프트박스도 검토했지만 우산이 가격도 싸고 보관도 용이해서 일단 우산 두개로 출발해볼려고 합니다.
수신기를 달아야 해서 핫슈 달리고 스피곳 연결 가능한 형태중 제일 작은 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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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세팅완료. ㅜㅜ

잘 터지네예. 이제 우산만 꽂으면 찌질하지만 무선 중등 완성.
돈 많이 벌어서 스튜디오용으로 쓸 공간 있는 큰집으로 이사가고 싶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