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3년차 신혼부부입니다
성격차이가 생각보다 너무 심해서 조만간 이혼을 할지도 모르는데요.
최근 와이프의 어이없는 논리가 정말 가당찮은 소리인지 객관적인 입장에서 접근하고자 쪽팔림을 무릅쓰고 글을 올립니다.
저는 외벌이이며 와이프는 전업주부입니다. (결혼하자마자 일을 그만둠)
저의 월급 중 저와 와이프의 노후 자금을 위해 한달 50만원의 적금을 들고 있으며, 제 이름으로 들고 있습니다.
몇 달 전, 와이프가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이혼하는 부부가 정말 많은 시대다.
우리가 만약 이혼한다면 너야 적금 니이름으로 들고 있는게 있지만 나는 개털이지 않느냐?
따라서 나도 만일의 사태를 위해 적금을 하나 들어야겠다. 내 명의 앞으로 적금을 들겠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통보하여 적금 통장을 만들어서 반년때 다달이 수십만원을 루팡질 하고 있네요.
처음에는 이혼할 일 없으니 헛소리 하지 마라 라고 일축했지만 길길이 날뛰어대서
그래.. 어차피 저금할 돈 많아지면 좋지.. 하고 들어줬습니다.
그런데 생각할수록 어이털리는 일이고, 갈수록 타협할 수 없는 성격차이가 너무 극명히 들어나서 조만한 이혼을 할 것 같은데 이 적금을 계속 들어줘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다달이 와이프에게 들어가는 생활비의 일부를 조사해봤더니, 위에 언급한 적금 이외에 본인 이름으로 수십만원의 청약통장을 들고 있더라고요.
이게 정상적인 부부의 금전 관리인지 궁금합니다.
물룬 같은 내용으로 담당 변호사에게도 자문을 구해볼 예정입니다만, 통상적 도의적인 일반인의 시각이 필요하여 글을 올립니다.
https://cohabe.com/sisa/24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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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이런것가지고도 분쟁생기는가보면 곧...
우선 아이가 있으신가요? 그리고 부인께서 집안일에는 충실하신가요? 둘 다 아니라면
아내분은 atm기기를 하나 장만했다고 봅니다
아이가 있고 집안일에는 나름 충실한 편이나, 저와 제 가족을 대하는 태도는 남보다 못하기 때문에 이혼을 결심하였습니다.
한달 중 저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 입금했어? 뿐입니다.
참고로 저는 직장인 2년차 5500만원의 연봉을 벌고 있으며, 와이프는 이마저도 무능력자라며 주기적으로 무시하는 발언을 하여 더이상 참지 못하고 이혼을 결심하였습니다.
참고로 결혼 전 와이프의 직업은 유치원 교사였으며, 세후 월 210만원정도 벌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허..... 아이마저 있으시다니 더 힘든 상황이네요 게다가 무시하는 빌언이라......
아이때문에 계속 결혼생활을 유지한다는 것을 아이를 두고 핑계를 두는것같습니다
이혼 결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청약통장은 그냥 하나정도 넣어둘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더군다나 생활비에서 넣은거면..
물론 남편명의도 하나 넣었다면요.. 보통 부부 하나씩 넣어두죠.
제 명의의 청약통장을 저의 부모님께서 따로 넣어주시며, 제 월급으로 넣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시말해 제 월급으로 와이프의 청약만 들고 있는 셈입니다.
비정상적입니다
이혼을 전제에 두고 살아가는 부부같네요
어차피 할 이혼이면 빨리하세요.
힘내세요
보살이시네요 ...
표현이 좀.. 보살은 여자자나요.
보살은 나무관세음보살에서 나온 말인데요. 요즘 인터넷때문에 의미가 바뀐건가요?
농담하신거죠??
빨리 갈라서세요. 있던 적금도 해지당하기 전에.
상의없이 드는 적금 지출은
절대 안됨
더구나 외벌이신데 ㄷㄷㄷ
부부라도 금전적인건
항상 상의하는 습관을 들여야함
이런일 때문에 맞벌이를 하는게 나아요 원래 맞벌이 하는게 경제적 문제가 많있지만 요즘은 개인의 커리어 문제도 있고 이런 부분도....
최소 출산 후 출산휴가, 육아휴직은 다쓸때까지 맞벌이는 해야한다고 봅니다
적금은 들어주는게 맞는거 같은데, 청약통장을 본인이름으로 가지고 있는건 반칙인듯
헐....완전 전쟁 상태네요....이미 정상적으로 되돌리기는 힘들듯
어차피 재산관련 분할하게 되는거라 총소득을 나누는거죠.. 아이없으시면 한번 상담받으세요.
취집했는데, 퇴사하고 싶은가 보네요.
읽어보세요.
http://m.blog.naver.com/pyjlawyer/221013819640
현실적으로 애가 있으면 양육비준다 생각하고 적금 넣어주세요..
아이는 부모가 있어야죠..
이혼한지 2년 넘었는데 아이들때문에 다음달에 재결합합니다..
이혼 후에도 계속 넣어주란 말씀이신가요? 양육비 外에요?
아뇨..
이혼하지 말라는 얘기죠..
이혼의 결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대단하시네요
재결합ㄷㄷㄷ
하루라도 빨리 하시는게 모두에게 좋은듯 하네요.
이래서 한국여자란 참...
이런 댓글은 메갈들이나 다를바가 없는듯합니다...
젖까지말고지금갈라서자하세요
소송에 들어가게 되서 법원을 통해
금융기관에 요청해서 상대 계좌 상세 내역 확인 가능하고.
확인 된 재산은 일정비율로 나누게 되어있습니다.
결혼 후 만들어진 재산이므로 누구의 명의든 일정 비율로
나누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대가 분할대상에서 빼기 위해 타인 명의로 숨기는 것만 조심하세요
어차피 글쓴이님의 명의로 적금을 들어도 이혼할 때 재산 형성 기여도를 감안해서 최대 반정도는 나뉘어지는데 왜 따로 만드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처가집에 전화해서 반품 되냐고 물어봅니다. 웃자고 한말에 죽자고 달려들사람도있겠죠,,,,
댓글달고보니 미안합니다. 본인은 심각할듯한데... 죄송합니다.
결혼하면 일안해도되는 천국같은 나라 ㄷㄷㄷㄷㄷ
참... 대단 하내요..
딱 내연녀의 논리이군요
제가 내연녀를 사궈봐서 압니다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합니다
미혼이라 잘 모르는데, 결혼전에는 그 사람이 어떤지 잘 안보이나요??
결혼은 로또입니다. 맞춰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결혼 전에는 그저 숫자만 보일 뿐이지요.
와 진짜 미친~~ 정이 뚝 떨어져서 이혼하고싶네요 결혼생활이 아니라 재산 팽길려고 몇년 사는거 같은
죽을걸 대비해서 적금 필요없을테니 앞으로 못준다하세요.
언능 정리하셔야겠네요.
와이프는 이미 이혼 준비중 이란거죠
남편분께는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동일하게 미리 준비하시는게 이로울듯하네요
어쨔피 법적으로 위자료는 줘야할겁니댜. 미리 적립해둔다고생각하세요.
저는 님 편입니다 근데 와이프분이 여초사이트에 똑같은 글을 적는다면 다들 와이프분이 정상이라고 하겠죠? 남자왈"내가 slr사이트에 물어봤는데 내가 정상이고 너가 비정상이다" 여자왈"나도 맘스카페에 물어봤는데 다들 내가 정상이라고 한다" 이런식이면 대화가 안되겠죠....
으 안타깝게도 결혼 전에는 저런 성향을 전혀 느끼지 못하셨나보네요 ㄷㄷㄷㄷㄷ
ㅠㅠ
와입께서 아직,상황파악이 안되신듯. 직장 다니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