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만선식당 고등어회
가격 대비 양은 적은 편이지만 신선함이 일품. 기름지지만 느끼하지 않음.
김과 밥을 함께 줘서 쌈으로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음. 4/5점.

2. 무정해장국 한우 해장국
잘 알려지지 않은 조그만 식당인데 최고의 해장국 맛을 봄. 한우 곰탕에 고추기름을 푼 제주식 해장국.
고기양이 엄청 푸짐함. 맵지 않으면서도 든든한 국물에 갓 지은 하얀 밥이 최고. 4.5/5점.


3. 크라운돼지 세트 A, B
이 곳에서만 취급한다는 토종 제주 흑돼지 고기라는데 이제껏 먹어보지 못한 돼지고기.
돈마호크 살은 소고기 살치살 씹는 식감. 비계의 쫀득함은 덜 하지만 고기의 풍미가 살아있음.
고기 외 짜글이나 몸국도 상당한 수준. 가격은 다소 비쌈. 4.5/5점.


4. 만덕식당 갈치조림.
맵지 않은 양념. 신선한 갈치 맛. 갈치살에 양념이 배어있지 않은 대신 본연의 맛이 느껴짐.
진한데 탁하지 않은 양념이라 조림의 뒷맛도 깔끔. 톳 무침, 시금치 나물 등 반찬도 맛남. 4/5점.

5. 찰리아저씨네 소라회무침.
도보여행 중 소주 한잔 하기에 괜찮은 안주. 채소와 소라회가 잘 어울림. 양념이 세지 않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맛. 약간의 중독성. 소라회가 많지 않은 건 아쉬움. 서비스도 좀 떨어짐. 3.5/5점.

6. 노형삼대국수 고기국수.
깔끔한 맛이지만 가격 대비 그저 그런.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우와 또 와야지 하는 맛도 아닌.
돔베고기의 보들보들함은 좋지만 가격이 관광객 상대하는 집 다움. 3/5점.
저도 고산 갈때 마다 찰리 아저씨네 가요 ㅎㅎㅎㅎ
1번이 땡기네요.
통영가면 먹는 고딩어...
와우. 참고하겠습니다. 요새 평일에도 관광객 많겠죠?
고등어 진짜 맛있지요~
3번 고기 죽이네요..비싸도 먹을만 할듯..
지금은 사람이 너무많은 평대리 명진전복 전복밥
그게 그집만의 맛이 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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