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을 어느정도 플레이하고 특정 지역에 가고 싶다면 거의 필수적으로 만나게 되는 엔피시 셀브스
이 녀석이 달의 왕녀 라니의 부하 중 한명이라는 그런 설정은 넘어가고 대충 뭘하는 놈이냐면
이 아이템 하나만으로 설명이 됨
대충 미약 먹여서 조교하고 자기 꼭두각시로 만드는 놈이다.
즉 상대의 의지가 어떻든간 그걸 없애버리고 자신(셀브스)의 마음대로 조종한다는 이야기.
실제로 셀브스가 있는 지역을 좀 찾아보면 숨겨진 지하실이 나오는데 그곳으로 내려가면 힘이 쭉 빠진채 널부러져 있는 꼭두각시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날 봐줘!라는듯이 강하게 빛나는 메세지를 읽으면 위와 같이 '내거 건들지마라'라는 내용이 나온다.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네펠리 루 혹은 대변먹는자가 꼭두각시가 되기도 하는데 이 둘의 전투력이 보통이 아니라는걸 생각하면
셀브스의 정약은 마시는 순간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문득 한 가지가 떠올랐다.
셀브스의 숨겨진 지하실에서도 또 숨겨진 방이 있는데 그 방을 들어가면
이 여자의 꼭두각시가 '침대'옆에 놓여져있다.
즉 전투뿐만 아니라 그렇고 그런 행위에도 꼭두각시를 쓸 수 있다는 것.
이는 곧 사랑을 강제하는 것이리라.
그리고 문득 이 아이템이 떠올랐다.
실제로 노장 니아르를 잡을 때 그 망할 노친네가 소환하는 땅잃은 기사를 이걸로 찌르기만 하면 바로 반역하고 니아르를 때려잡는 땅잃은 기사를 볼 수 있다.
그 강력한 매료의 힘은 미켈라의 힘.
여기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미켈라의 여동생, 알겠는가? 미켈라의 칼날 말레니아를양은 스스로를 알겠는가? 미켈라의 칼날이라고 칭할 정도로 미켈라를 따랐다.
심지어 그녀는 자신의 부패를 억제하고자 금침까지 박아놓은 상태.
게다가 좋은 스승을 만나 검술을 배워 전사로써의 자긍심을 가진 그녀가 과연 단순히 '패배할거 같으니까' 부패를 풀었을까?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으나 이 놀라운 사실을 깨달은 지금 나는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즉 미켈라는 말레니아에게 '부패의 사용'을 강제한 것이다.
하지만 미켈라의 매료의 힘은 너무나 강력하였고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말레니아는 그 매료의 힘에 의해 성수의 아래에서 힘없이 오라버니를 기다리고 있다.
그야말로 셀브스는 언럭키 미켈라, 미켈라는 럭키 셀브스임이 틀림 없다.
이렇게 강력한 데미갓마저 매료 시키는 그의 힘을 생각 했을 때
모그 또한 사랑을 강제 당했으리라
아! 태어났을 때부터 자신의 왕조를 세우기까지 그저 피해자였던 모그시여!
모그윈 왕조에 영광을!
이자식 백면이구만
이 글은 피의 사제 에스거, 피의 귀족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너이새끼 바레지
앞광고인데여
naguma5 2022/04/04 13:28
이자식 백면이구만
조바알 2022/04/04 13:30
이 글은 피의 사제 에스거, 피의 귀족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민연하 2022/04/04 13:30
너이새끼 바레지
휴먼닥터 2022/04/04 13:30
아닠ㅋㅋㅋㅋㅋㅋ
굿거리장단 2022/04/04 13:30
뒷광고 의혹 해명해
콘페코 2022/04/04 13:30
앞광고인데여
굿거리장단 2022/04/04 13:31
세상에
more32 2022/04/04 13:30
피의귀족인가...
칼리제 2022/04/04 13:30
모그윈 왕조의 후원으로 써진 글 입니다
darkms 2022/04/04 13:31
모그윈 왕조묘에서 글쓴이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