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의 말대로 이게 가장 핵심이었지. 1년 반, 즉 18개월이라는 시간을 국내 축구 클럽, 해외 축구 클럽의 선수들을 끌어모아서
'FC 코리아'처럼 대표팀 선수들간에 합숙 훈련을 했던 것이 대한민국 축구 4강 신화에 매우 큰 보탬이 되었다는 거.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에 대표팀에게서 저 정도 수준의 엄청난 조직력이 나왔던 것도 무려 18개월을 같이 합숙했기 떄문이었잖아.
이후에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월드컵이 열리지 않게 되자, 저 시절의의 FC 코리아처럼 대표팀을 운영할 수가 없게 되어버린 거고.
결국 한국 축구는 제 실력, 제자리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본다면 저런 식의 대표팀 차출은 대한민국에서 다시 월드컵이
열리지 않는한 볼 수 없는 합숙 훈련 방식일 거임. 즉, 히딩크가 4년을 더 한국의 국가 대표팀을 맡았어도 저 정도 성적은 못 나왔을 거라는 거고.
사실 유럽이나 남미의 왠만한 축구 강팀들이 자국에서 월드컵이 열린다고 해도 한국처럼 저런 방식으로 합숙 훈련을 못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다들 해외의 유명 축구 리그에서 클럽 팀 소속으로 뛰고있는 선수들인데 18개월동안 저렇게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합숙 훈련이 가능할리가 없으니까.
심지어 히딩크한테 국가대표로 뽑아달라고 이 선수는 누구 아들이고 이 선수는 어느대학을 나왔습니다
하는 축구협회 만행이 알려진건 진짜 내가 다 부끄럽다.
칼같이 쳐낸 히딩크 감독님 본인의 역량도 대단한거임
마치 클럽팀처럼 조직력을 갈고 닦은게 핵심이었다는거군요
그리고 그건 저 때만 가능했던거고
Lapis Rosenberg 2022/04/02 06:29
그런거 없이도 어떻게 꾸역꾸역 버텼던거네
무뇨뉴 2022/04/02 06:29
마치 클럽팀처럼 조직력을 갈고 닦은게 핵심이었다는거군요
그리고 그건 저 때만 가능했던거고
Lapis Rosenberg 2022/04/02 06:33
독일이 저기에 제일 가깝지 않았나?
걔네 국대 죄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튀어나오던데
이청자 2022/04/02 06:30
저렇게해서 진짜 됐다는것도 대단하긴하고...
Timber Wolf 2022/04/02 06:30
심지어 히딩크한테 국가대표로 뽑아달라고 이 선수는 누구 아들이고 이 선수는 어느대학을 나왔습니다
하는 축구협회 만행이 알려진건 진짜 내가 다 부끄럽다.
칼같이 쳐낸 히딩크 감독님 본인의 역량도 대단한거임
DCat1 2022/04/02 06:32
내부적으로 불화도 있지믄 결국은 한국서 열리는 월드컵이라 축협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신경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