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희망일줄 알았던 아이의 배신.jpg

 사토노 :

각오하시라구요? 「솔직함이 장점」...이라고 해주신 만큼,

저도 더는 사양하지 않을거에요!

트레이너 나레이션 :

먼 하늘에선, 불꽃놀이가 벌어지고 있다.

축제하고 있는 장소에 돌아간다면,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겠지.

트레이너 : 

돌아가서 더 가까이서 보자!

 사토노 :

앗, 트레이너씨..

 사토노 :

안돼, 요...

'종종걸음으로 쫓아온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뒤에서 옷의 소매를 붙잡았다.'

 사토노 :

이대로, 둘이서만 보고 싶어요!

 사토노 :

그러니까 안돼요,

조금만 더, 트레이너씨와 여기에 있고 싶어요.

  사토노 :

에헤헤... 이게 지금의, 다이아의 솔직한 마음이에요!

괜찮겠죠? 트레이너씨.

T를 집요하게 노리는 음탕한 아이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