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 초등학교 남자 교사 실태

학교에 전산보조교사 가 없으신가요?
보니까 해당 업무들 다 전산보조교사들이 해야 될 일 같은데....

동일노동 동일임금
근데 일을 남자가 훨씬 많이 함

이미 교사가 된 사람은 남성할당제로 뽑아야한다고 주장하고
아직 임용 합격 못한 사람은 남성할당제 하면 안된다고 주장하더군요
시험볼 때 꿀빨자 vs  교사하면서도 꿀좀 빨자
로 치열하게 싸우는 중

임용전 : 성차별 이중혜택 금지
VS
임용후 : 힘든 일 맡아서 하는 남자교사가 필요해
'ㅂ' ㅋㅋ 산부인과도 그렇고 대체 어쩌라는 건지

페미니즘은 죄악입니다.

현직초등교사입니다. 저도 18학급짜리 학교 근무해 보았는데 저거 별로 많은 일 아닙니다... 원글 쓰신 분이 계신 학교가 별난건지, 제가 근무하던 학교가 별난건지 모르지만, 남자라고 특별히 일 더 얹어주지 않고 남여 가리지 않고 능력껏, 재량껏 다들 일 맡아 열심히 하시고 그랬어요.

초등이라 그런가보네요 중고등은 여교사들이 많이 하는데..

보직이 정보부장이시면 여자쌤들도 다 저 업무 하지 않나요? 단서가 18학급이고 남자라는 것만 있어서 단정지을 순 없는데 소규모 학교라서 업무 배당이 많은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물론 학교에서 원로선생님보다는 젊은 사람들에게 업무가 많이 배정되고 힘쓰는 일은 남자가 많이 하신다는건 공감합니다.ㅠㅠ 근데 정보부장 업무 맡으면 여자들도 비슷한 업무를 합니다.
수업 외에 잡무가 많은 것, 학교차원에서 쓸데없는 일을 부여하는게 더 심각한 문제인듯

이런데도 여자는 오후 3시부터 무급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어이가 없어 댓글답니다. 이 게시물이 왜 군게에 올라와 있는지 모르겠으나 현직교사로서 학교행사 협조는 모든 교직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저는 여성이지만 정보업무 담당자로서 정보화기기 및 나이스 업무 제반 혼자 하고 있습니다. 특정 학교 현실을 지나치게 확대, 일반화하여 왜곡된정보를 유통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저 자료만 보고 남교사라서 업무가 많은건지
학교가 작아서 많은 건지 몰라요.
소규모학교는 실무사, 행정실, 교사 할 것없이
그냥 일이 많아요.. 보건 영양 빼고 ...
교사 잡무 좀 줄여줬으면 ㅠㅠㅠㅠㅠㅠ

이거는 페미니즘에서 떠나서,
혼자 있는 남교사
여교사 여럿이서 몰이해서 남교사한테 몰빵 시킨 게 아닌가....
형평성에서 어긋난 게 분명하니까 남교사 또한 목소리를 내야되고
거기서 여교사가 반발했거나 남교사를 묵언 시켰으면 가짜페미니즘 맞음...

힘쓰는일 생겨서 모두에게 시키면 여자샘들 설렁설렁 하니 아예 나중에는 부르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현직여자샘에게 들은말입니다

게시판에 안맞긴 한데요
진짜 학교 잡무좀 어떻게 해주면 좋겠어요.
학교가 보육신설도 아닌데
방과후다 돌봄이다 해서
관리는 결국 교사 업무
아침 녹색 어머니
이건 경찰업무인데 왜 학교가?
그것도 관리는 교사 업무
학교폭력이라고 해놓고
왜 학교 내외
응? 내외?
경찰이 교사연수에서 이렇게 말함
학생이 학교 안이든 밖이든
가해자가 애든 어른이든 상관없이
피해를 받으면 학교폭력
명절에 사촌이랑 싸워도 학교폭력.
이대로 하면
방학에 해외여행가서 누구한테 맞아도
학교폭력이 됨.
학교에 대처를 요구하면
학교는 대처를 해야하는 거임.
말이 됨?
학교 밖에서 생긴 일까지 왜 학교일?
그럼 부모는 뭐하는거죠?
수업준비하는게 진짜 교사 업무가 되어야하는데
수업준비로는 추가근무 거의 안해줌...

제 친구(남자)중에 초등교사가 있는데 교장이 수당도 없으면서 진급에 득이 없는 일들을 시켜 올해만하고 내년에 또시키면 휴직할거라 했다더군요

업무야 뭐 남자교사든지 여자교사든지 성별에따라 차이가 나는게 아니라,
내가 진급할건지 아님그냥 평교사로 퇴직할건지에서  나뉜다고 봅니다.
진급욕심이 있으면 학년부장, 연구부장, 수업연구대회나 아님 남들기피하는 6학년 담임 맡는다든지 등등해서 자기 캐리어 쌓아가겠죠.
물론 초등에서는 대부분 남자교사들은 진급욕심이 있기에  여교사에 비해 일 많거나 가중치있는일을 자발적으로 할려고  하겠죠.

현직 고등학교 남교사 입니다 저 정도면 완전 꿀보직으로 보이네요 담임한다는 말도 없는걸 보니
학교폭력업무 하나만 해도 저거 다 합친것보다 힘들어요...

솔직하게 보면 저런걸 선생이 왜 하는지;
사람을 더 뽑아서 돈주고 시키면 될걸;;

이게 군게에요?;;

여대  로스쿨이랑 약대는 없애야 됨  궁극적으로 여대자체를 없애야 됨

초등교사집단은 엄청나게 보수적입니다. 여자가 많지만 페미니즘이 판 치는 곳은 아닙니다. 남자들 저 일 안 해도 됩니다만 보통 시키면 다 하죠. 안 하는 남자도 있습니다. 하는 이유는 여자들이 일을 빼서 그런 것도 있지만 남자들이 거부하지 않기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

초등 여교사로서 말씀드리자면
일이 엄청 많은 것처럼 써놨는데 그냥 '정보' 업무네요.
지난 3년간 '연구/도서/정보'(글 속 업무의 3배쯤+승진 생각 없음)를 동시에 일했었는데
전 남교사님들이 기피하셔서 이렇게 많이 맡았을까요?
저 분이 맡은 업무는 18학급에서 적정수준이구요. 다른 '여교사'분들도 대부분 저 수준이거나 그 이상 일하시고 계실겁니다.
윗 글의 핵심은 '소규모 학급의 업무 과중 문제'로 읽히네요. 교내 업무분장이 단순 성별로 구별되지 않습니다. '너 여자야? 그 업무 싫어? ㅇㅇ 봐줌' 그렇게 호락호락한 관리자는 없습니다ㅋㅋㅋ

흠...

초등은 내 주변은 안그런데? 라고 하기엔 좀...
뭐 개독도 일부니까요

이게 도대체 왜 군 게시판에 올라올 일이고 게시판을 버젓이 어겼는데 어떻게 베오베에 올 수가 있나요?정상적인 일이 아니네요.군게에 대한 비판이 왜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교내에서의 업무 부담이 형평성 있게 되야 한다는 점은 당연하지만 고작 한 학교 내에서 어떤 남교사가 과중한 부담을 진다는 것이 공직 여성 할당제가 부당하다는 근거가 될 수는 없죠.어떤 조직 내에서 여성들이 부담을 조금 더 진다고 여성 더 많이 뽑자고 하나요?그리고 이게 페미니즘과 무슨 상관이 있나요?

초등 여교사 입니다.
올해는 큰 학교로 옮겨서 업무가 적어졌지만
작년의 업무 나열해봅니다.
도서관 대출/반납/서가관리
도서관 책 구입
교내 우편물 관리
통일 교육 주간 개최 및 대회 개최
독도 교육 주간 개최 및 대회 개최
교내 태극기 관리
다문화 교육
다문화 교육 주간 및 대회 개최
다문화아동 물적 지원
다문화아동 방과후 한글교육
학교 환경 물품 관리
환경 교육 주간 개최 및 대회 개최
환경 동아리 운영 및 대회 인솔
학습준비물 조사 및 주문
미술동아리 운영 및 대회 인솔
정보올림피아드 대회 준비 및 인솔
남녀차별 없었습니다.

현직 초등 남교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고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게 되실것이 우려되어 댓글 남깁니다.
학교 업무 환경은 케바케입니다. 관리자의 성향에 따라, 학교 인원 구성에 따라, 신규-경력자 비율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문제가 발생한 원인은, 여교사의 일을 남교사에게 몰아주어서가 아니고,
고경력자 선생님들께서 하실 일을 젊은 교사들에게 시키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남, 여 간의 문제보다는 상하 수직구조에 의해 발생하는 부조리지요.
저희가 가져야 할 문제 의식은 '왜 남자가 일을 많이하고 여자는 일을 적게 하느냐'가 아니고
'학생을 가르쳐야 할 교사가 왜 잡다한 업무에 시달려야 하는가' 입니다.
수많은 출장과 업무, 특기 지도로 정작 우리 아이들에게 소홀해지는 자신을 보면 참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하여튼.. 이 글로 인해 전국에서 업무로 고생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이 괜한 오해를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ps. 남교사 할당제는 원래의 취지가 왜곡되는 것 같습니다. 여교사가 편하기 위해 남교사를 뽑자는 제도가 아니고..
가정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필요하듯, 학생들이 여교사 뿐만 아니라 남교사에게도 교육을 받을 때 균형잡힌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제도입니다. (대전의 모 학교는 교원 약 70명 중 남교사가 4명인 학교도 있습니다..)

원글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글옮기신분 현직 초등학교 교사신가요? 이글을 군게에 올린의도도 참 비겁한거같네요.

현직 초등여교사입니다. 출처에 가서도 글을 읽어봤는데 글쓴이님께서 받아들이신 "성별차이"로 인한 폐해를 하소연하는 글로는 읽히지가 않았어요. 그럼에도 불구 퍼오시면서 '초등학교 남자 교사 실태'라는 제목을 달아 너무 성급하게 일반화하신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공교육에 종사하는 교사들은 수업에만 전념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봄방학에는 다음 학년도를 위한 업무분장을 하게되지요. 솔직히, 일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은 남녀를 떠나 개인성향차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여교사 비율이 압도적이다보니 절대적인 수로 따졌을 때 그런 사람이 더 많은 건 사실이구요.
전 현재 과학정보부장 맡고있고 원글러 만큼의 일을 하고있습니다. 곧 출산휴직을 할 2명의 일도 제가 맡아 해야합니다.
딱히 좋아서라기보다는 이해관계가 맞기 때문이예요.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전담교사를 해야했는데, 그 점수를 받는 대신 부장도 하고 일도 하기로 한 겁니다.
원글들어가보니 원글러도 학교도 "성과급의 이득", "승진가산점 있어서 업무를 아예안하려는 사람이 없다."라고 피드백을 해두셨네요.
제가 보기에는 원글러의 학교에는 다른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한줄요약 : 업무분장에는 남여차이보다는 승진또는 이동 가산점, 성과급여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함.

제 친구가 기간제에요 남자에 기간제다보니 눈치도 많이봐야되고 이리저리 불려다니고 평가도 받아야되고 바쁘데요 이번에 달님이 정규직 시켜 줬으면 좋겠네요  기간제를 담임시키는건 왜그런가요 정규교사도 많은데요
그리고 수업외에  업무는 평가점수에 혜택 주던가 똑같이 나눠서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