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90년대 톱스타' 심은하, 은퇴 21년 만에 컴백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1990년대를 대표하는 톱스타 심은하(50)가 20여 년의 침묵을 깨고 연예계 컴백을 결정한 것으로 단독 취재됐다.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심은하는 최근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차기 드라마에 출연을 최종 결정했다. 현재 구체적인 작품에 대해 조율중으로, 늦어도 하반기엔 그녀가 카메라 앞에 서는 모습을 다시 보게 될 전망이다.
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심은하의 컴백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심은하 측과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이 최근 만나 작품 출연에 대해 합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연기자로 돌아오는 만큼 심은하가 과연 어떤 역할을 맡을 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 관계자는 "역할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느낄 것이다. 다만 심은하 측이 의외로 제작사에 역할과 관련해서는 많은 요구를 하지 않았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다만 컴백작인 만큼 지나치게 어두운 장르물보다는 심은하가 그동안 살아온 과정과 큰 차이가 없는 워킹맘 등의 배역 이야기가 오갈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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