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촬영 의뢰(?)

어디서 제품 사진을 찍어달라는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요즘 사진에 관심도 많고, 인생 첫 촬영 의뢰였기 때문에 나름 열심히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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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헤드셋이었는데 그냥 책상 위에 두고 찍자니 모양이 좀 안살고(?) 직접 쓰고 찍기도 그래서 고민이었는데요,

어디선가 봤던게 생각나서 낚시줄로 매달았습니다ㅋㅋㅋ
중간에 끼워진 네임펜은 길이 조절을 위해 몇 번 감아둔거구요.

둥둥 떠 있는 신비한 느낌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무지성으로 아래에서 조명을 비춰줘봤습니다.
반사판 그런거 없구요, 세밀한 조명 세팅은 모릅니다ㅋ

촬영 원본, A7C / 픽쳐 프로파일 HLG2로 촬영했습니다.
이렇게 해야 DR이 넓게 저장된다는데 맞게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포토샵에서 열심히 낚시줄을 지운 보정본은 이렇습니다.
좀 더 떠 있는 느낌을 내려면 각도를 더 틀어줬어야 했을 것 같은데, 천장에 묶을 곳이 딱히 없어서 그냥 마무리 했습니다.
어설프지만 재미있게 했던 작업이어서 사진 게시판에도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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