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중반쯤에 등장한
시덥잖은 조연으로
등장 당시엔 주인공 띄워주는 용도의
전투력 측정기(자신만만하다 악역에게 처발림)
나중에는 아시하나(보수는얼마나주시겠소)
데려오는 중간다리 역할로
몇 번 등장한 게 전부인 캐릭터였음.
근데 어느순간
대사 치는게 심상치 않음.
짧은 과거회상도 넣어
캐릭터의 서사를 부여하고
뽑아내기 시작함.
일개 조연 하나 다루는 게 이 정도고
명품조연이나 주연들의 서사는
훨씬 더 치밀하고 섬세한 연출을 한다는 거
한편으론 진짜 이게
양날의 검이 맞음.
주간 연재로 볼 때나
끊어서 본다면 이런 에피
하나하나가 감동이긴 함.
문제는 이겅 몰아서 볼 때
메인스토리 흐름에
브레이크가 끝도없이 걸린다는 것..
초반에야 아직 큰 떡밥도 안 풀렸고
최종보스의 정체도 모르니
조연 서사나 서브스토리 등
좀 돌아가도 문제가 없는데
이런 애들 하나하나
안 놓치고 다루는거 보다보면
급격하게 피로해진다는 문제가 있다.
아 근데 또 이렇게 불만가지면서
꾸역꾸역 끝까지보면 또....
마지막 커튼콜에서 오는 뽕맛이
장난이 아니야....
3줄요약
1. 후지타는 걍 본인 하고싶은대로 해야한다.
2. 꼭서 사서보는거 개추. 돈 안아깝다
3. 치밀해서 재정주행 할 수록 꿀잼인 작품
항상 꼭서 명작이다 소리만 들어서 4번정도 도전했었는데 항상 4권까지 보다가 못참고 탈주함 ㅋㅋㅋ
이런 점 때눔에 볼때마다 지치지만 저 작가를 마워할수가 없음 ㅠㅠ
감동적입니다!
주인공들하고는 졷도 관계 없지만
좋은 이야기입니다!
후지타 만화의 좋은 점은 버리는 캐릭이 없음
그리고 워낙 큰그림을 그리면서 빌드업을 하다보니 참기 힘들 정도로 노잼인 구간도 생각보다 김. 끝까지 본 사람들은 그거 버티면 개쩌니까 그것만 참으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못참고 던지는 사람이 많지. 그리고 억지로 참고 본다고 정말로 만족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니까 던지는 사람들이 잘못한 것도 아니고.
전국악당협회장 2022/03/15 00:25
이런 점 때눔에 볼때마다 지치지만 저 작가를 마워할수가 없음 ㅠㅠ
Orez 2022/03/15 00:25
감동적입니다!
주인공들하고는 졷도 관계 없지만
좋은 이야기입니다!
굳건이 2022/03/15 00:25
후지타 만화의 좋은 점은 버리는 캐릭이 없음
퍼런 삼각형 2022/03/15 00:26
항상 꼭서 명작이다 소리만 들어서 4번정도 도전했었는데 항상 4권까지 보다가 못참고 탈주함 ㅋㅋㅋ
퍼런 삼각형 2022/03/15 00:29
나랑 안 맞는건지 초반이 재미가 없는건지 넘기지를 못하더라..
쫄보쉐끼다됐슴 2022/03/15 00:30
4권 언저리부터 작위적이고 노잼파트 죽 이어지긴 하지 ㅋㅋㅋㅋㅋ
Ezdragon 2022/03/15 00:27
그리고 워낙 큰그림을 그리면서 빌드업을 하다보니 참기 힘들 정도로 노잼인 구간도 생각보다 김. 끝까지 본 사람들은 그거 버티면 개쩌니까 그것만 참으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못참고 던지는 사람이 많지. 그리고 억지로 참고 본다고 정말로 만족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니까 던지는 사람들이 잘못한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