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라이카는 M인 듯합니다. 지름 신고

M9을 몇년전 처분했다가 이번에 Q2 Report로 복귀했는데 역시 라이카는 M이란 생각이 많이 드네요. Q2가 흠잡을 데 없는 훌륭한 기체이지만 그냥 너무 편하게 누르다보니 예전 M9의 불편함(?)이 다시 스멀스멀 올라왔는데요...
오늘 우연한 기회에 M240 판매 글을 보니 이미 예약중이라고 돼있었는데 그냥 아쉬운 마음에 댓글 하나 남겼더니 마침 또다른 판매자와 인연이 돼서 저녁에 잠행해서 후딱 모시고 왔습니다. 외관도 훌륭하고 그냥 모셔두던 카메라라고 하시니 이제 제가 마음껏 써봐야겠습니다. 그동안 본의아니게 휴업중이던 올드렌즈들이 앞으로 바빠질 듯합니다.
M9에 이어 이번에 M 그리고 M10 M11 차례로 아마 갈듯합니다. 라이카는 늪입니다. 다들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