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없는 부부 입니다
각자 번돈 각자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만 집세, 연금, 각종 세금(제거와 와이프 자동차세 포함), 식대는 95% 제가 댑니다.
휴대폰, 노트북 등등 와이프 일하는데 쓰는 비교적 큰 금액의 물건들과
집에서 쓰는 청소기, 붙박이장, 건조기, 드레스룸 등등... 공동으로 쓰는것들도 모두 제가 댑니다.
나머지 5%와 와이프 본인이 쓰는 화장품, 옷등은 본인이 구입해 쓰고 있구요.
근데 요즘 와이프가 저에게 옷 사달라고 하거나 슬슬 제돈을 야금야금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고마워하거나 저를 조금 존중이라도 해주면 기쁘게 사주겠지만
저를 무시하고 사줘도 그때뿐이고 고마운 마음도 별로 없는 것 같고
저보다는 자기 식구들 더 챙기면서 제가 서운하다는 말은 웃으면서 남자 쪼잔하다고 핀잔주고..
그러다보니 저도 나름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서 이제는 조금 강경한 입장으로 나가려 합니다.
금전적인 부분을 좀 타이트하게 쪼여볼 예정이에요.
부부 생활하면서 느끼는 건,
부부가 한몸이라고 해서 절대로 다 보여주어서는 안되고(돈이든 마음이든)
치밀하게 계산하면서 무시당하지 않도록 목소리도 내야 합니다..다만 평화를 깨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부드럽게 .
언젠가 내 마음을 알아 주겠지라는 마음으로 다 보여주고 줘버리면
본인이 나중에 크게 후회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https://cohabe.com/sisa/2387263
부부 생활 다들 평화로우신가요? ㄷㄷ
- 럽라)화이트데이그림 [5]
- 썽큰04 | 2022/03/14 06:21 | 239
- 윤정부 정책 골때리네요... [23]
- 쉼표나라피터팬 | 2022/03/14 01:23 | 277
- 한국 중소기업 인사 근황. jpg [12]
- midii | 2022/03/13 22:52 | 1524
- 어느 헐리우드 여배우만이 가지고 있는 업적.jpg [3]
- 에보니 나이트호크 | 2022/03/13 20:59 | 250
- 짜증나는 자동차 테러.jpg [7]
- Azure◆Ray | 2022/03/13 18:54 | 1737
- 지인 가게 횟감 5만원 [17]
- 티이™ | 2022/03/13 17:18 | 465
- 버튜버) 오늘도 유감스러운 선장 [6]
- TAKO_EATS | 2022/03/13 15:32 | 1744
- 중국 동포 근황 [19]
- RAZRTAG | 2022/03/13 11:36 | 939
- 오공블랙 근황.gif [6]
- 묵달평 | 2022/03/13 09:29 | 1250
- 박지현 "안희정 근조화환 피해자 배려 없는 행동" [10]
- hihiru | 2022/03/13 05:02 | 1247
- 캐나다 여권 사증란에 배경으로 들어가 있는 그림 [0]
- 전국무쌍삼국무쌍 | 2022/03/14 05:30 | 1732
- 마왕군의 전쟁이다 꼴알못들아 및 결과 발표 [32]
- 사료원하는댕댕이 | 2022/03/14 01:22 | 1195
전 내돈이 내돈이고 와이프돈도 내돈이지만 쓰고 싶으면 쓰라고 합니다.
멋지시네요~^^
이게 10년 전 대한민국 세대 부부들의 현실이죠
여성에게 주도권을 내주면 매너남이라고 생각하고 자아도취에 취한 남성들이
자전거 게임기 살 때 내무부장관 허락 받았어요 ja위하며 커뮤에 인증글을 올리고
수 많은 퐁퐁부들의 공감을 받으며 저도요 ㅜㅜ 하며 여러분도 그렇죠..^^ㅜ 라며 받는 집단위로
하지만 진화론 적으로 여성은 지배하는 권위적 남성 일명(나쁜남자)에게 더 끌리며
책임없는 쾌락을 즐기고 헌신하는 남편에겐 쾌락없는 책임을 전가하며
ATM 취급하는게 현실입니다.
글쓴이분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이미 결혼 해버린 시점에서 경제권을 확보하라는 겁니다.
지금 모습은 시간이 지날 수록 글쓴이(남성)분의 피와 살만 깎아먹으며 힘과 매력이 빠지면
결국 다른 남성에게 성적관계를 즐기고 책임만 전가하는 비이상적 관계로 전략하게 될 것입니다.
극단적으론 환승이별이구요.
아무쪼록 조동연 전남편꼴 나기 싫으면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바르게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의 행복을 꼭 찾길 빌겠습니다.
각자 관리하면 이런게 문제가 크겠네요
네..
부부라기 보다는 동거인이 아닌가 싶네요. 조금 씁쓸해 지는 글이네요.
그런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복잡하네요
그냥 전 와이프에게 맡기고 삽니다
서로가 서로를 믿으려고 결혼한거지 결혼까지 해서 이리 복잡하면 참.. 아쉬운 관계네요 ㅠㅠ
믿었더니 본인 마음대로 하려는게 너무 보여서 ..저도 참 아쉽네요
호이는 둘리입니다~
남편과 아내의 수입 규모와 성생활, 부동산 명의, 사댁 처갓집 경제력 등 따져볼 것들이 있죠.
저도 똑같이 각자 번거 각자관리합니다.
집은 와이프가 전부다 해왔고..혼수며 뭐며 그냥 저는 몸만왔네요 ㅋㅋ
생활비는 각자 50만원씩 100만원가지고 매달 생활합니다.
100만원 해봤자... 한달 아파트관리비로 겨울에는 40 여름에는 7~80만원인지라
남는돈은 제 차에 넣는 기름 넣고나면 뭐 없네요..
제 옷 신발 간식(통닭,,,분식같은거) 전부 와이프가 저한테 사줍니다.
아프지만 말고 건강하게 자기만 사랑해달라고하네요.
개꿀
네^^
이렇게 한번 타일러보세요...
갑자기 탐앤존님이 몸이 안좋아져서 일을 못하게되면 당신은 어떻게 할꺼야?? 라구요..
먹여 살린다고 하네요 ㅎㅎ
그렇게 하긴 할겁니다. 인간에게 있는 기본적인 양심? 기능의 작용으로..
근데 그때 저를 바라볼 눈빛이나 마음이 어떨지 알것 같아서 너무 싫을 것 같습니다.
부부가 아닌듯
네.. 그냥 친구랑 사는 느낌입니다
결혼 잘못했네요..
최근 그렇게 생각하는 빈도가 늘어가는것 같아 큰일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결혼이랑 너무 다르네;;
저도 이런 결혼생활은 생각하지 못했었네요
저보다는 자기 식구들 더 챙기면서 제가 서운하다는 말은 웃으면서 남자 쪼잔하다고 핀잔주고..
아이 없이 두 부부만 있다면서요 자기 식구는 누구죠?
오해가 있는 표현이었네요~
외가쪽만 챙긴다는 뜻입니다.
아직 깨닫지 못하셨네요.
부인에게 있어 가족은 부인본인+처가식구 입니다.
만약에 처가와 님 사이에 분쟁 발생하면 어디편 드는 지 보시면 깨달으실 겁니다.
뻔합니다^^
왜 같이 살죠?
정략결혼도 아닐텐데
지금이라도 두분 잘 생각해보시길
결혼이란 제도가 점점 퇴색이 되어
마치 계약 관계가 되는거만 같네요
그냥 동거인
저희는 평화롭습니다.
아내가 버는 돈은 아내보고 알아서 쓰라고 하거든요. 사실 아내가 얼마 버는지도 몰라요 저는.
헙;;;;
어질 어질 하네요;;;;
결혼이 뭐 대단한건가요. 다들 그렇게 사는거죠
금전 각자관리는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한번쯤 삶의 전환점을 만들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글쓴분처럼 많은 생각과 고민에 빠지는것이 가장 쥐약입니다.
결혼생활하면서 생각을 하지 마세요. 고민을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