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추 고민중입니다.(소니 vs 후지)

안녕하세요
니콘동 멤버입니다 ㅋ
물론 활동 거의 안하는 눈팅족인데요 ㅎ
업무용으로 니콘 d810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d810이 삼각대에 장착 후 사용하면 좋지만(제품사진 찍을 때...f11~f18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너무 무겁고 삼각대에 끼우고 이동하기도 어렵고 해서
가볍게 스냅으로 후지 x100f를 (기추하려고)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니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요즘 너무 가볍고 후보정 약간만 하면 정말 이쁜 사진 나오더라구요 왜곡도 거의 없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손떨방 이거 솔직히 많이 끌립니다.
약간 어두운 실내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야 하는 저로서는(스트로보 있음에도 약간 부족) 많이 땡기더라구요.
손떨방 있으면 삼각대 없이도 어느정도 결과물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게 후지는 후보정을 안해도 퀄리티가 어느정도 보장이 된다는 후지동 유저분들이 많아서 고민입니다.
(블로그도 할 생각입니다.)
d810 너무 무거워서 a6500 렌즈 끼우면 이것도 무거워서 안들고 다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예전처럼 똑딱이 들고 즐겁게 사진 찍던 때가 많이 생각나네요.
그래서 그냥 후지로 갈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어떤걸 택하실껀가요?
1. 휴대성
2. 약간 어두운 실내에서 삼각대 없이 어느정도 퀄리티 보장.
3. 후보정(라잇룸까진 할 생각입니다.)
너무 두서없이 썼는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