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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헬육아 라고 하는구나.. 하하

오유에 매일 출첵하던 시절이 그립다...
지난달 아들을 낳고나서부터는 오유는 무슨... 폰충전도 못하고 밤이 무서워질 정도로 새벽에 두번 일어나 칭얼대는 아기 분유로 먹이고 재우며 낮에도 3시간 이상 잠을 잘 수도 없고 건강했던 내가 처음 코피까지 흘렸다..
그럼에도 아기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약해져가는 손목으로 자꾸 아기를 안아주게 된다...
아직 20대 초 주변에 아기엄마는 없고 나뿐이라 많이 외롭고 의지할 데 없어서 아기 입에서 젖이나 분유가 조금만 흘러나와도 막 놀라고 또 많이 서툴지만 그렇게 다들 부모가 되어 가나보다..
새삼 우리 엄마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그래도 아까 오랜만에 들어온 오유에 베스트로 올라온 육아게ㅑ 글과 댓글을 읽으니 나보다 더 힘든 부모님들과 수월한 부모님들 사례를 보니 마음이 좀 놓이는 것 같다..
울아들도 빨리 100일의 기적이 오기를...ㅠㅠ

댓글
  • 토끼개구리 2017/05/25 06:07

    힘내세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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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아줌마 2017/05/25 07:23

    저도 20대중반에 애기 낳아서 주변에 애낳은사람이 없었답니다 첫째 4살되니 넘 편해요 친구들은 이제 낳니마니 고민하네요ㅎㅎ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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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파파 2017/05/25 09:14

    저희 애도 이제 태어난지 한달인데, 와이프랑 둘다 넘 힘든거같아요ㅠㅠㅠㅠ
    우리 곧 해뜰날 있을테니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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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서라 2017/05/25 13:21

    힘내세요. 이제 점점힘들어져요 ㅎㅎㅎ
    애기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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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벌 2017/05/25 19:49

    지금은 차라리 편하죠 애가 기거나 걷게 되는날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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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conut 2017/05/25 21:29

    힘내세요... 저희 아들 다음달 두돌인데... 저때가 그리워져요.. 물론 저도 그당시엔 이말이 뭔뜻인지 몰랐답니닼ㅋㅋㅋㅋㅋ 힘내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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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물었다 2017/05/25 21:29

    엄청 젊은 나이에 애낳은 분이 쓴 글을 읽었는데 그 중에 이런 게 있었어요
    자식이 말하길 엄마는 정말 젊어서 내가 꼬부랑할머니 될때까지 오래오래 같이 있을 수 있어서 좋다고.
    그 말 듣고 젊은 나이에 육아하면서 느꼈던 박탈감과 힘듬이 다 사라졌대요.
    어 끝마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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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고냥이 2017/05/25 21:43

    오구구~ 아가가  넘 예뻐요.^^
    본인 건강도 잘 챙겨보세요.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도 좋잖아요.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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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츄츄우츄 2017/05/25 22:21

    아기너무이쁘네요~^^
    져도 너무힘들었던 기억이ㅠ
    엄마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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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세자 2017/05/25 22:53

    저도 20중반에 큰 아이 낳았어요. 막내가 올해 14살인데 엄마가 우리반 엄마들중에 제일 어려 그러네요 ㅋ
    저희 엄마도 저를 22살에 낳으셔서 아직 젊으세요. 친구 부모님들은 거의 70 다 돼가는대 저희 부모님은 이제 60초반이예요. 제가 큰 아이 낳았을때 저희 엄마가 46살 이었네요 ㅋ
    지금 일하고 있는데 한 10년 일 더하면 애들 뒷바라지는 거의 끝날것 같아요. 후에 한 10년 정도 일 더 하고 은퇴하면 우리 부부 노후는 얼추 할것 같으니 말 그대로 젊어 거생하고 노후에 편한 (편하고 싶은??) 인생일것 같아요.
    아이 키우는게 진짜 육체 노동 엄청 해야하는 일이라 오히려 젊은 엄마에게 유리할 수 있어요.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이쁜 아가 보시면서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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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더해요 2017/05/25 23:01

    많이힘드시겠네요아기보시느라...
    애기우유만주지마시고 작성자님도 몸에좋은거 듬뿍듬뿍드세요❤ 힘들었던날들도 언젠가는 웃으며말할수있는날이올거에요 반드시!
    그나저나 아기가 벌써부터 잘생쁨이네요ㅎㅎ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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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arkssang 2017/05/25 23:12

    아가 되게 이쁘네요.. ^^
    아기 안을때 엉덩이를 손으로 받치지 말고 팔뚝(손목과 팔꿈치 사이)로 받치면 조금이나마 덜 힘들고 더 안정적으로 안을수 있어요.(이미 알고 계실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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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이이영 2017/05/25 23:26


    다음달 중순이면 출산 예정인 아들맘이어요!!
    요즘 육아게 눈팅 중인데..
    ㅜㅜ 미리 헬육아 체험하는 기분이지만
    사진 보면서 힐링하고 갑니다~
    아기가 참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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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리썬파더 2017/05/25 23:30

    아가가 너무 천사 같네여 육아하면서 가장 힘든게 잠이져ㅠㅠ 저도 아들만 셋인데 6살5살2살 이눔들이 아주 잠을....100일의 기적은 꿈고 못꿨는데..
    그래도 막둥이 빼고는 잘 자니 글쓴님고 좋은날 있을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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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쮸봉봉 2017/05/25 23:32

    애기 키울땐 정말 힘든데요
    18개월쯤 되니 키우기도 수월하고
    넘넘 빨리 커서 아쉬워요ㅠㅠ
    큰애 4살 작은애 2살인데
    언제 이렇게 컸나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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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oLuck 2017/05/25 23:46

    하나만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100일의 기적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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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st 2017/05/25 23:59

    힘내시구요..
    100일의 기적 혹은 100일의 기절 둘중 하나인대..
    100일의 기절이 더 많더라구요...ㅠㅠ
    히..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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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irea 2017/05/25 23:59

    100일 전인데,,,헬을 논하시기엔 아직 이르지 않나 생각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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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교둘리 2017/05/26 00:05

    세돌지나면 이제 협박이
    가능해져서 편해집니다 ㅎㅎ 너 이거 안먹으면 산타할아버지 못오게
    할거야! 등등요 좀만 힘내요 두돌만 지나도 살만 합니다^^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그렇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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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당신이 2017/05/26 00:08

    힘내세요...저도 곧있으면 100일 다 되어가요ㅎㅎ 물론 저보다 와이프가 더 힘들겠지만 힘 내서 잘 키워야죠ㅎㅎ 웃는게 어찌나 이쁘던지ㅎㅎ 계속 웃게해주고 싶넹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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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우드래곤 2017/05/26 00:16

    와... 아기가 천사네요... 예뻐요...
    힘드시죠?
    예전 아이들 동영상 보면 저리 예뻤는데 정작 키울 때는 왜 그걸 몰랐을까.. 아쉬워요.
    저도 그냥 힘들다고만 생각했었거든요.
    건강 잘 챙기세요. 한동안은 맘대로 아프지도 못하실 거니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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