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린 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오늘은 어제 빠진 카메라중 몇 개를 추려 올립니다. 저에겐 나름 의미가 있는 .......
즐건 오후 되시길~
* 제 첫 카메라입니다. 미대를 다닌 관계로(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시절에는 학부 및 대학원에서 한 학기씩 사진 시간이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구입하게된.....ㅎ
스케치 여행으로 전남 천관산에 갔다가 높은 바위에서 벼랑 아래도 떨어뜨렸는데....찌그러지긴 했지만, 작동은 되더라는...., 전당포에도 몇 번 들락거리기도 했었네요...렌즈는 50mm, 135mm, 100-300mm 보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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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첫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그 당시에 전용 케이스 포함 190만원 정도 주었던거 같은데... 용산 전자랜드 옆 오피스텔에 있는 판매처에 가서 들고 나오는데 어찌나 설레고 떨리던지(저에겐 엄청 거금....).......필름만 사용하다 처음 접한 디지털이라서 기대가 엄청 컷지만 컴에 띄어진 사진을 보고 어찌나 어색하던지.....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결국엔 받아드리고 적응이 되더란.......지금도 가끔 전원 넣고 몇 장씩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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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카포럼과 필름포럼에서 활동하시는분 - 아주아주 유명하신 분의 사진에 매료되어 사게된, 저도 그분 복사씨정도 수준의 사진을 찍을 수 있지않을까해서.........ㅠ 아니었습니다. 카메라만 같다고 되는게 아니었습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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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엄청 썩게한 애증의 카메라입니다... 처음 본 순간 반했던.. 2주의 망설임끝에 손에 쥐었지만 상이 맞지않아 몇 번에 걸쳐 수리실을 들락날락(배보다 배꼽이 크다~란 속담이 왜 있는지 인생 처음으로 실감~^^)...워낙에 오래된 카메라이다보니 수리도 쉽지않고.....정보도 별루 없고....
지금은 작동은 잘 되는것 같은데 손이 잘 가지 않아 이렇게 가끔 바람이나 쐬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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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는 카메라 스펙에 왜 그렇게 집착하는지......저도 그랬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아이폰만으로도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는이도 있다는게........)
옛 사진을 뒤적이다 보면 많은 사진중 10여년전 니콘 d700으로 찍었던 사진에서 더 많은 사진이 맘에든다는...것이 저에게 말해줍니다... 성능도 중요하지만 얼마만큼 열정을 가지고 피사체를 바라보는게 중요하다고~
알면서도 지금도 1억화소의 카메라는 어떨까? 중형 풀프레임 카메라로 찍으면 조금은 더 맘에 드는 사진을 담을 수 있지않을까?...........하며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저는 바보일까요???????
두서 없이 쓰다보니.... 뒤죽박죽이된 느낌...............그럼에도 끝까지 봐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2379178
Q-p 와 함께 놀아보기...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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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위에 올려놓으니 느낌이 또 다르네요...
전 스펙보다 왜 이쁜 카메라가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
아, 저하고 같으시군요......ㅎ 라이카는 안 이쁜 바디, 렌즈가 없다는.......ㄷㄷㄷ
가족 사진 2탄 준비하셨군요!
저는 스펙도 스펙이지만 이쁜게 ㅎㅎ 애증의 카메라가 탐납니다 ^^
아, 2탄은 예정엔 없었어요......................요즘 시간이 많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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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이라니......참 우습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