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 참은 남편이 성인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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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처음으로 맞을뻔 했습니다.
이건... 뭐... 참은 남편이 성인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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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개처맞아야함
아무리 장난이지만.. 상대방 약점가지고 장난치는거 극혐..
으휴 개념없는년... 이상하게 착한남자는 병신같은년만 만나고 착한여자도 병신같은새끼랑 결혼함;;; 착한사람끼리나 병신끼리 사는걸 못봄 죄 착한사람 마음만 걸레짝만들더라
착한 사람끼리 결혼하면 인터넷에 글 올릴 일이 없으니 우리는 모르는거임 ㅋ
사실 달벌레님 말이 현실에 가까울듯요
에이 이정도는 귀여워
생각이 그냥 없나??
일단 잘못했다고 사과부터 해야지 ㅡㅡ
남편은 그게 엄청난 컴플렉스였는데 저는 그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고
그게 문제야..
으이구 ㅉㅉ 장난 좋아하는 사람은 언전가 꼭 사고침
전형적인 내로남불...
원래 여자들은 지들이 잘못한거 알아도 먼저 미안해 하고 말하는게 아니라 남자가 자기한테 화를 냈다는거에 먼저 "아ㅣ세톤으로 지우면 될껄 왜 화를 내고그래" 이러나요?
그딴소리듣는입장에선 미안하단 소리보다 먼저나오면 더 빡칠꺼같은데..
여자가 잘못함 -> 남자가 화냄 = 남자의 잘못 -> 여자의 잘못 상쇄 -> 사과해
이패턴
와 피부에 아세톤;;; 정신나간거죠. 다 저러지는 않아요.
다 저러지는 않는데
솔직히 남자고 여자고 자기가 생각하기에 문제 없으면 사과부터 하는 사람이 드물죠
생각이 짧은 수준이 아니라
개념 자체가 없구만
남편을 개등신으로 만들었네
와 이건 여자가 너무했네
이글을 유머라고 올린것도 문제다....ㅠㅠ
개쓰레기 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저런거랑 같이 사나 남편이 불쌍....
그나마 미안한줄은 아니까 다행
저건 좀 생각이없네 장난칠것도 따로잇지
이혼해
웃을일도...저렇게 글을쓸 일도 아닌데 참..
자존감 박살났을텐데 ㅠㅠ
잘못한걸 모르는거같은대
남편은 엄청난 콤플렉스지만
난 괜찮다 여기서 부터 문제구만
더 길게 쓰고 싶은데 열뻗쳐서 못하겠음
악의가 있었던건 아니니 귀여운 장난 정도로 이해가능..
컴플렉스를 받아주고 좋아해 주는 여자면 저 정도는 귀여울만 한데?
안 때렸다지만 손이 올라간다는건 엄청나게 컴플렉스인듯..
대머리를 좋아해 주는 여자를 만난걸 다행으로 알아라.
남자가 너무 불쌍하네...
안타깝다
미안한줄알면 앞으로 잘하면 되지 뭐
그래도 뭐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그러는것도 아니고 미안하다고 하는건데 다들 욕하고 그래요 ㅋㅋㅋㅋ
글게요.. 여자분이 탈모를 단점으로 안본만큼 남편한테 얼마나 민감한 문제였는지 몰랐을 수 있는거고 저 일을 통해서 깨닫고 반성하고있는데 댓글반응 격하신분들은 탈모라서 남편입장에 과하게 몰입하셨나봄
반성한 건 그나마 잘한 거지만
그렇다고 반성이 면책권은 아니니까요.
욕 할 만한 일에 대해 욕 할 자유는 있습니다.
정신적 상처가 물리적 상처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라면,
저정도면 물리적 폭력에 준하는 심각한 행위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할 것이고.
예를 들어 배우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뒤에 그 사람이 반성의 글을 올렸다고 해서
그 글을 보는 사람이 "그래, 너는 반성했으니 괜찮아." 라는 반응만 보이기를 일색만 기대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아무리 반성하는 글을 끝에 덧붙였더라도, 배우자를 때리다니, 나쁜 놈! 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도 충분히 있을 수 있고 그 정도는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케이스도 마찬가지이구요.
지우기 전까지 비웃음 또는 쪽팔림 당한 그 시간들은???
배우자에 대한 배려가 없네
쳐 맞을뻔 했다면서 그걸 또 글로써서 만천하에 알렸어?
저건 진짜 평생간다
장난치는건 상관없는데, 그걸 집 밖에서 피해가 가면 안되지.. 회사가기 전에 말했어야지 ㅠㅠ
- -;
딱 한가지만 기억해라. 대머리는 되고 싶어서 되는게 아니다. 운명이 주는 시련이라 받아들이고 살긴 하지만 얼마나 큰 한과 설움이 있는지 모를거다.
;;;
솔까 한방 맞아도 할말이 없을듯 한데..
ㅋ
탈모인의 사회적 시선을 보면 결혼 한 아내가 더 대단해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