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이 자유로운 오픈월드 갓겜 특.jpg

내가 가는게 곧 길이어야 오픈월드지...

엘든링:어거지루트고 정석루트고 둘 다 ↗같다

다회차하면 정석 루트 따라가면서
아 제작진들이 이런 걸 안배해뒀구나 알아가는 재미도 있음

스카이림에서 그레이비어즈 있는 곳 가려고 말 타고 억지로 비비고 올라가다가 그만 맨 꼭대기로 올라가버렸지.

내 야숨 2회차가 딱 그래
지도 따윈 필요없어 내가 가는 곳이 곧 길이다 아 ㅋㅋㅋ

무조건 직진 산이면 오른다, 바다면 수영한다

사실 게으른 게임은 안되는 루트는 보이지 않는 벽이나 밑도 끝도 없는 장애물 설치로 막는 거 생각하면 그래도 나은 편이지.

야숨 : 기어 올라가는데 매번 스테미나 부족
스카이림 : 사실상 비벼서 올라감
엘든링 : 앵간하면 못 올라가고 못 내려감

스카이림에서 space키 연타는 국룰이다

젤다는 못 가는 곳에 가면 화면 하얗게 되면서 원위치 시켜놓잖아

야숨은 원래 그렇게 하는 게임 아니었나..
스태미나 딸려서 못올라가는 절벽 -> 어찌저찌 비벼서 스테 채우면서 올라감
너무 추운 지역 -> 횃불, 없으면 나무 무기에 불붙여서 감
너무 더운 지역 -> 아 ㅋㅋ 아이스로드 딱대

산이 거기 있기에 오른다 그랬어

이래서 길잃고 뻘짓하다 시간낭비처럼 느껴져서 오픈월드 재미가 없음... ㅠ 일반 겜도 길 못찾는데 ㅠㅠㅠㅠ

엘든링도 절벽 기어올라가게 해주라고...

보통 길로 가야 이벤트도 던전도 나온다지

평범하게 못올라가는 경사 올라갈때 돌진기 제일 자주 썼던거 같다

로스 산토스도 타이어가 닿는 모든 곳이 길이지
뭐 헬기나 비행기면 그냥 전진하는 모든 곳이 길이다

정식 루트를 따라가게. 화염에 약한 트롤을 조심하고

내가 가는길앞에 산이 있다면 이악물고 넘겠다

솔직히 스카이림은 등산코스에 따로 색이라도 칠해 주라고!
여기는 도대체 어디냐고!

설원트롤은 하염없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난 마구간에 말을 맡길수 았다란 사실을 2회차, 그것도 산수 2명 처치한뒤 알았음

야숨에서 한참 방황하다 마굿간 브금 들리기 시작할 때의 그 안도감이란.

한 3회차쯤 가면 이런 씨1발 여기 오는게 멀쩡한 길이 있었네? 를 하게 됨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