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30대 직장인입니다.
오늘도 퇴근을 하던 중, 집에서 밥을 못먹을것 같은 상황이라
회사 근처 분식집을 가보았습니다.
평소에도 가끔 집에서 밥못먹을거 같을때 들려서 라면에 김밥 한줄 먹고는 했었습니다.
도착해서 둘러보니 다행히 테이블 2/3 정도는 비어있었습니다.
(과거에 알바를 한적이 있어서 테이블 바쁠때 혼자오면 사장님이 싫어하는거 잘 알고 있음)
대충 자리 잡고, 김밥 1줄을 주문했습니다. 나름 신경써서 그냥 김밥(3천원)말고 4천원 짜리 김밥을 주문했는데,
아주머니가 바로 무자르듯이 딱 한마디 하시더군요
'테이블에서 김밥 한줄 안되요'
혹시 무슨 사정이 있나해서
'네? 왜요? 지금 재료가 없나요?'
라고 물어보니, 한번 째려보고 더이상 대답을 안하십니다.
한 3-4초간 멍하니 서있다가 거기 있던 사람들 다 쳐다보는거 같아서 그냥 나왔네요. (별로 사람없어서 조용했음)
회사가 좀 빨리 끝나는 편이라, 매주 1번씩은 혼밥하고 집에가는데,
여태 이런적이 한번도 없다가 갑자기 면박을 당하니 정말 당황스럽네요...
분식집에서 김밥 1줄 앉아서 먹는건 매너가 아닌건지...(나무위키에 '혼밥' 항목을 봐도 분식집은 혼밥하기 좋은 레벨로 되어있던데 ㅠㅠ)
자리가 충분히 있다고 안심하고 들어갔다가 면박당하고 나와서 아주 기분이 찜찜합니다....
덕분에 다른데 가서 혼자서 만원넘는 메뉴로 씩씩대며 먹고 귀가하였습니다 ㅠㅠ
반드시 1.5인분 이상을 주문해야하는건지... 가게 주인과 손님이 만족할 수 있는 선이 따로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보는 제가 다 화나네요
다신 그집 김밥 팔아주지 마세요ㅡㅡ
분식집에서 김밥 한줄 안되는것도 좀 웃기긴한데..
그보다도 아주머니 태도가 참 화나네요
저런 마인드로 장사하면 오래가기 힘드실텐데
그런데는 금방 망할거예요 넘 마음쓰지 마시고 좋은밤 되시길~
뭐 한줄이고 두줄이고 팔 맘이 없다는데 그건 그렇다 치고 그냥 나오셨다구요?
저라면 김밥 한줄 사절이라고 써 붙여 놓던가 이 집 장사 잘되나 보네~ 하고 들리게 한 소리하고 나왔을 건데~
그럼 1500원짜리 두줄 시키세요
빅 엿을 선사해 드리리~
한줄 먹고 한줄 포장은 덤.
포장한 김밥은 사무실에서 몰래먹기 도전!
보통 홀에서 한 줄 시키면 5백원 더 받던데 저렇게 말하는 건 너무하네요.
아줌마 홍준표 찍었죠?
여긴 압구정인데 여긴 한줄만 시켜도 김치나오고 눈치도 안주는데 거기가 이상하네요.장사할줄 모르네
장사 오래못할가게군요
아줌마 앞으로 다신 이 가게 안올께요 한마디 해주세요
아줌마 아무리 그래도 매너 없네 진짜
그럼 기본김밥 3줄 시키시지 그랬어요.
그와중에 나무위키에 '혼밥'찾아본 작성자가 귀엽다 ㅋㅋㅋ
아줌마가 개념이 없네여...
아줌마 배가 쳐불렀네요. 기본적인 인성이 글러먹었네ㅉㅉ
별 ~~~ ㅅ ㅂ 이란 말이 절로 나오네요
이야 4000원짜리 김밥이나 5000원짜리 밥이나 무슨차이임? 근데 김밥도 겁나비싸다...
저런곳은 진짜 ㅋㅋㅋㅋ
보통 1500원짜리 김밥한줄을 시켜도 우동국물을 가져다 주는게 인지상정인데.
최근에 본글중 가장 많이 화나내요
혼밥이 어때서 ㅅ.ㅅ
그냥 조용히 나오면 됩니다.
그리고 곳 망할집인거 같은데 신경쓰지마세요.
아줌마 태도가... 손님받는것 때문에 지금시간에 한테이블 한줄 손님 곤란하다 죄송, 했으면 그러려니하고 기분도 덜상할텐데 너무하네요
한줄이 양이 되나요? 두줄 드세요
그런집은 정말 아닌거 같네요 나오길 잘하셨어요 거기 식사하던 사람들도 본 사람은 그 가게 안갈듯 저라면 안가요
나라면 여기 김밥 따위로 배채울 수 없다며 나가겠음
뭐 뒤에서 수근대는것도 아니고 면전에서 원
원재료 +임대료+인건비가 비싸서 그래요.
김밥+라면
정도 먹어야 먹은것 같지 않나요?
금방 망할 가게네요.
김밥 한줄 포장은 되는데,
먹고가는건 안되는 이유가 기본 단무지나 국이 나가고 설거지 값도 안나오기 때문이라네요.
두 줄 시키는건 괜찮다고
저라면 욕을 한바가지하고 나오겠네요